여행과 사진 91

직원 단합대회

코스모브이엔피( http://www.anlet.net/ ) 가족 단합대회 ~~ 매년 가을 거창 고제면으로 단합대회겸 과수원체험을 위해 이차장의 본가로 남자들만 떠나던 여행을 이번엔 가족과 함께 2박3일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 첫째날 모두 도착하니 늦은시간.. 첫날밤은 옹기종기 둘러앉아 화목하게 한잔씩~~ 건배~~ 사장님 한 말쌈 하시와요.. 그동안 수고들 하셨고..앞으로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열심히 일 합시다. 가정의 행복을 위하여~~~위하여~~ 위하여~~ 이차장님 가족, 박차장님가족, 솔로 김대리, 최소영씨 가족 ,그밖의 이차장님 가족~~ 함께하여 더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감사^.~ 이차장님 형님께서 아이들 불꽃놀이까지 섬세하게 준비해주시고 이번 행사의 준비에 많이 애써주셨서 감사^..

여행과 사진 2011.09.30

영월 어라연

2박3일 마지막날 오전은 영월 어라연을 둘러보기했다. 친구부부는여행 첫날 비가오는날 잠시 어라연을 다녀왔단다. 난 그곳이 어떤곳인지 잘 몰랐다. 어라연? 동강의 비경중에 비경.. 영월하면 어라연을 다녀와야 영월을 다녀왔다구나~~ 할 수 있는 곳임을 다녀오고 알게되었다. 입구를 좀 걸어들어오면 안내도가 있다 . 오른쪽은 동강변을 걸어서 가는길이고, 왼쪽은 잣봉으로 향해서 한바퀴 돌아 오는길이다. 어느쪽으로 가던 한곳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우린 왼쪽으로 접어든다. 산에서 볼수없는 특이한 돌이다. 물가에서나 볼 수있는 돌들이 산에 있다. 예전엔 이곳이 강이거나 바다였으리라. 평평해 보이지만 헉헉거리며 올라온 언덕길... 지금까지의 힘든것은 아무것도 아니예도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비가 와서 곳곳이 물의 흔적이 ..

여행과 사진 2011.09.29

정선 가리왕산

어두워져서 숙소인 가리왕산 휴양림에 도착했다. 다른 숙소에서 맛난 냄새들이 진동한다. 다들 시장기가 들었는데... 우리의 후각을 더욱 자극한다. 서둘러 짐을 옮기고 저녁 준비를 한다. 이번 여행은 사먹을 요량으로 아무것도 준비를 안했었는데, 이곳 숙소에서 조리 할수 있다기에 급하게 저녁거리, 아침거리로 햇반, 삼겹살, 즉석미역국, 술등등....준비하였다. 다음부터는 여행나설때는 사먹고 다닌다하더라도 김치정도의 기본적인것은 준비하는게 좋을듯하다 친구가 준비해온 김치 맛나게 잘 활용했다. 양이 부족해 아끼고 아끼면서 ....ㅋ 저녁은 삼겹살에 술까지 기분좋게 늦은시간까지 즐거운 시간을 나눈다. 아들은 넓은 2층 혼자 사용하고 우리 넷은 1층에서 곤히 잠든다. 정상까지 오르리 .. 아님 올라갈수 있는곳까지 갔..

여행과 사진 2011.09.26

정선 레일바이크

친구부부가 가리왕산자연휴양림에 숙소를 잡아놓았다. 명절이라도 이동하는 사람이 많아서 휴양림 숙소는 어려웠을 텐데... 비가오는 관계로 취소된 방이 있어서 8인실 2층까지 있는 넓은 방을 잡아놓았다. 숙소에 들어가기는 시간이 빠른듯해서 정선레일바이크를 타러간다. 도착하니 1시간정도 기다려야 하기에 여기저기 다니며 사진도 찍고.... 등나무 벤치에 서서 한 잔하고... 대단한 애주가들 나셨어요^^ 연인들의 사랑의 징표로 열쇠로 자기들의 사랑을 꼭꼭 묶어두었다. 그들의 사랑 변치 않길.... 신랑과 아들.. 둘이 닮은곳이 많다. 서로는 다르다지만 아들은 아빠를 닮았다. 신랑 우리 손 꼬옥잡고 늙어갑시데이~~ 털보부부와의 여행은 항상 즐겁다. 어려서부터 함께하여 털보부부를 울 아들은 참 좋아한다. 함께갈래 하면..

여행과 사진 2011.09.22

정선가는길~~

올 한가위 연휴 시골에 가려했는데 가지 못하였다. 시골간다고 서울 오빠네 못간다했는데 다시 가기도 그렇고.. 친구기옥이 부부가 시골 벌초하고 영월에 있다고 오란다. 우린 11일 아침 정선에서 만나기로 하고 길을 떠난다. 추석연휴동안 태풍이올라와서 비가 온단다. 곤지암쯤가니까 비가 엄청 퍼붓는다. 강원도 쪽으로 갈수록 조금씩 개이는듯하여 다행이다. 촉촉한 날씨로 주변의 경치가 참 좋다. 산엔 물안개가 올라와 더욱 운치있는 풍경이다. 정선가는 국도변에 있는 백석폭포.. 오대천 물을 끌어오려 만든 인공폭포라 한다. 비가 많이와서 인지 폭포에서 솟아지는 물이 시원스레 많이 흘러내린다. 정선까지 짧은길은 아니지만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가노라니 지루함도 느끼지 못하고 정선까지 쉽게 갈수있었다. 정선재래시장 ..

여행과 사진 2011.09.20

남한산성

두남자 성큼성큼 앞장선다 휴가기간내 비가온다 아쉬움에 가까운 곳 이라도 가보자... 안개로 가득한 길을 꼬불꼬불 올라 남한산성에 도착 조용허니 분위기가 참 좋다. 주변 안개에 신선이라도 된 기분.. 남문에 차를 세우고 비가오더라도 걸어보자고 4코스로 접어들었다. 부자지간에 성큼성큼 앞장선다. 함께하는 두 남자의 모습이 흐뭇하다. 카메라 들고 우산들고 따라가며 사진찍느라 주변 감상하기 어렵다. 종종거리며 따라가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이내 사진찍기 포기하고 주변의 안개속에 묻혀본다.

여행과 사진 2011.08.23

대관령목장

천안에 계시는 아버지가 핸드폰을 바꾸셔야 겠다고 하시기에 편하실때 함 오시라 했더니 14일 일요일 오후 미사간 사이에 예고 없이 오셨다. 15일날은 큰 화면의 보기 편하신 핸드폰으로 바꾸고, 양평 초계탕이 맛있다기에 강하면에 들려 초계탕도 먹고 옥현리에 들려 울터도 보여드리고 광주로해서 한바퀴 바람 쐐고 돌아왔다. 다음날 가신다는 아버지.. 울 신랑 휴가기간이라 어디라도 모시고 다녀오시자기에 날씨도 좋지않고 아버지 다리도 아프시다고 안간다고 투덜, 짜증냈는데~~ㅋ 아버지랑 어디 다녀보 기억이 없다.....신랑 짜증내서 미안, 고마워요 검색했더니 대관령 삼양양떼목장은 셔틀버스가 정상까지 올라간다기에 관절이 좋지 않으신 아버지랑 다녀오기에 적당할 듯하다. 바쁘신 울 아버지 약속이 있으셨는데 함께 가자니 약속..

여행과 사진 2011.08.22

고향집~

~ 8월 첫째주 시골집을 다녀왔다. 고모부께서 언제오냐고 성화시다. 예전 같으면 1년에 계절바뀔때 봄,여름,가을 내려갔던것 같은데 갈수록 내려가는 횟수가 줄어든다. 장시간 운전하는 남편도 이제 많이 힘들어하고 나도 힘들고 특히 아이들은 차를 오래 타니 가려하지 않는다. 그렇게 미루다 1년만에 가는것 같다 시골가면 꼭하는 일중 한가지 부모님 산소 성묘하고 어렸을때 살던집 둘러보는거다. 고향집은 머지않아 다 쓰러져 사라질것이다. 마당에 들어서니 어디선가 행복했던 시절의 웃음소리가 하하~호호~메아리 치는듯하다 그곳에서 나고 자란 형제들은 뿔뿔이 흩어져 1년에 얼굴 한번보기 힘들만큼 다들 사느라 바쁘다. 신랑이 꽃심고 나무심던 화단 돌담도 집도 한켠이 다 무너져 내렸다. 마음이 짠하다 여유로우면 그 곳에 자그만..

여행과 사진 2011.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