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사진

정선가는길~~

솔솔바람 2011. 9. 20. 09:56

올 한가위 연휴 시골에 가려했는데 가지 못하였다.
시골간다고 서울 오빠네 못간다했는데 다시 가기도 그렇고..
친구기옥이 부부가 시골 벌초하고 영월에 있다고 오란다.
우린 11일 아침 정선에서 만나기로 하고 길을 떠난다.
추석연휴동안 태풍이올라와서  비가 온단다.
곤지암쯤가니까 비가 엄청 퍼붓는다. 강원도 쪽으로 갈수록 조금씩 개이는듯하여 다행이다.
촉촉한 날씨로 주변의 경치가 참 좋다. 
산엔 물안개가 올라와   더욱 운치있는 풍경이다.








                           정선가는 국도변에 있는 백석폭포.. 오대천 물을 끌어오려 만든 인공폭포라 한다.
                           비가 많이와서 인지 폭포에서 솟아지는 물이 시원스레 많이 흘러내린다.


정선까지 짧은길은 아니지만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가노라니 지루함도 느끼지 못하고 정선까지 쉽게 갈수있었다.
 


 정선재래시장 주변에서 만나 시장구경을 하기로했다,
 명절 밑이라 이미 다 장을 봐서  준비하는 시간이라 사람들의 많이 없었다


 



시장 이곳저곳을 구경하고 정선시장의 명물이라는 메밀배추전과 전병, 빈대떡을 사서 막걸리 한 잔 하기로 라고
요거주세요.. 요것도 주세요.. 


 명절이라면 기름냄새를 풍겨야 명절음식하는것 같지..
 시장에서 그 느낌을 만끽한다.

                           우리가 안주를 고르고 있는 동안 털보님 막걸리 한 병 사오고 있다.
                           울 신랑과 털보는 술먹는걸 즐기고 좋아한다.
                           털보님 막걸리 먹을 생각에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ㅋㅋ

동강옆 주차장 벤치에서 한 잔씩 하고 있는중.~~
숙소가기전 오후 시간이  여유가 있어 어디를 갈까 안내서를 보다 정선레일바이크 타기로 결정하고 ..
그곳으로 향한다.   음주운전 아닙니다.
베스트 드라이브 조기사가 있고 가끔 대리운전뛰고 있는 권기사..
난 조심스레 조기사을 뒤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