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2

배추기르기

일주일전 열심히 심어 놓은 김장배추는 초토화 되었다. 벌레들이 잎을 다 갉아 먹어 남아 있는게 몇 포기 되지않는다. 아! 어찌 이런 일이 .... 잎은 다 갉아 먹고 줄기만 남겨 두었네.. 씨 뿌린 무우는 일주일 만에 싹이 올라와 주어 조금은 위안이 되었다. 면에 가서 배추 모종을 다시사와 심는다. 모종 파는 할머니께서 청 0 0 이란 했는데 이름을 잊어버렸다. 연두색 메뚜기 같은것이 다 갉아 먹는단다. 약을 주어야 한다는데.. 배추는 어릴때 약을 주어야지 잘 랄수 있다니 조만간 약을 주어야 할것 같다. 첫 농사는 큰 기대 말않고 배운다 생각하고 해야겠다. 상추도 반 이상 죽고 듬성듬성 살아 남았다. 날씨가 덥고 비가 많이 와서 물러 버렸다. 쪽파 심은것은 잘자라고 있다. 쪽파는 어디서든 잘자란다고 한다..

용두리에서~~

청운면 면사무소앞에서 5시에 만납시다~~ 루시아언니네 가족이 강원도 속초로 휴가를 간다고 한다. 휴가 떠가기 전날밤 시원한 호프 한 잔 하자는 전화... 나갔더니 테레사언니네도 함께 있었다. 더운 여름 어찌 지내는지 이런저런 애기를 나누다. 울 터에서의 여름휴가 지낸 애기를 하다가 속초에서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는길에 청운면에서 만나자는 번개 모임이 이루져서.. 금요일(20일)에 청운면으로 떠나게 되었다. * 폰카 데레사언니는 우리와 함께 출발하여 학교에 들려 선생님(테레사언니 남편)을 모시고 5시 조금 지난 시간에 청운면 용두리에서 모두 모였다. 루시아언니네 딸래미 둘은 컨테이너 박스에서 나오려 하지 않는다. 모든것이 어설프고 적응하기 힘든 환경이라 유미는 남친에게 데리러 오라고 전화중~~ .. 안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