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 속 세상

릴리노트

음악2019.04.01 09:43

 

 

 

 

STORYEP [피고 지는 것들, 오고 가는 것들] 트랙별 코멘트

 

01. 바람에게


“바람이 분다. 내 기억 사이로, 그대가 분다. 내 마음 틈새로”
“그대가 그리워질 때면 나는 저 멀리에서 불어온 바람, 눈을 감고서 그려 보아요.”

바람이 부는 계절이면 항상 생각나는 그때의 기억을 회상하며 그리워지는 그대를 불어온 바람과 함께 다시 떠나보내는 마음을 담아봤어요.

 

02. 자장가


“아무 이유 없이 잠 못 이루는 그대를 난 보고 있네요. 엄마별 아기별 따라 밤을 새면 걱정도 사라질 거에요.”

이유 모를 불면증에 시달리는 분들에게 자장가처럼 따뜻한 노래를 들려주고 싶었어요. 잠시라도 괴로움을 잊고 포근한 잠에 들기를 바라며 만든 곡이에요.

 

03. 들꽃처럼, 별들처럼


“너무 오랜 시간을 흔들려왔을 그대, 봄날의 꽃처럼 피어나 환히 웃어줘요.”

아름답게 피는 꽃들처럼 반짝이는 청춘을 노래하고 싶었어요. 그 자체로 별을 품은 듯이 빛나는, 저희들과 청춘들에게 이 곡을 들려주고 싶어요.

 

04. 12월


“돌아가긴 이미 늦은 십이월 아침이 밝았죠. 그나마 다행인 건 그대가 옆에 있다는 걸”

12월이 오면 누구나 느끼는 뒤숭숭한 감정이 들곤 하죠. 다행인 건, 여전히 우리 옆을 지켜주는,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새로이 시작하는 1월을 향해 같이 함께 걸어간다면 조금 더 힘을 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05. 이 밤


“긴긴밤 지나고 그대와 나누었던 꿈들이 흩어져 지나갈까 봐 두려워 이렇게 붙잡고 있는데”

때로는, 누구나 쉽사리 이야기하지 못하는 마음이 있죠. 이 밤이 지나면 모든 걸 영영 잃어버릴 것 같은 두려움, 이루어질 수 없을 것 같은 청춘의 꿈과 사랑을 애절하게 담아보았어요.

INTERVIEW릴리노트(Lilynote)

Q. 릴리노트는 어떤 의미인가요?


‘릴리’는 백합화에 대한 한 구절을 보고 영감을 받아 만들게 되었어요. ‘노트’는 음표라는 뜻으로 백합화 한송이의 음표, 음악이라는 예쁜 뜻이에요.

 

Q. EP [피고 지는 것들, 오고 가는 것들] 발매 소감이 어떤가요?


영현: 진솔이와는 워낙 친하고 서로 음악적으로도 비슷한 결이 있어서 준비하는 동안에도 너무 재밌고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오래도록 한 분 한 분의 가슴속에 채워질 수 있는 음악으로 찾아뵙고 싶어요. 앞으로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음악 하는 릴리노트의 앞으로의 행보도 응원해주세요. ㅎㅎ :)

 

진솔: 영현이와 본격적으로 자취를 하면서 만든 앨범이라 온전히 서로에게 집중하며 음악을 만들 수 있었어요. 하나부터 열까지 가내 수공업과 같은 작업과정이 너무 뿌듯해서 작업의 끝 무렵 믹싱과 마스터링을 들었을 땐 감동의 눈물까지 흘렸답니다.

 

Q. 앞으로의 활동 계획이 어떻게 되나요?


이번 년도는 계속해서 정기적으로 음반을 발매하고, 공연으로도 저희의 음악을 가까이 들려 드리고 싶어요.

SPECIAL뮤직비디오 '들꽃처럼, 별들처럼' 촬영기

이번 EP는 저희 둘이서 작사, 작곡과 편곡, 녹음실, 유통, 연출, 기획, 뮤직비디오 시놉시스 등 총 제작을 맡아서 진행했어요. 그래서 한 앨범이 만들어지는데 얼마나 큰 공로가 드는지 몸소 깨닫고 서로 많이 배웠던 시간이었어요.

뮤직비디오에서 저희가 유화를 그리는 장면이에요. 실제로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직접 유화를 그려봤어요. 유화 그리기가 생각보다 재밌고 마음이 편안해져서 저희의 또 하나의 취미가 생겼답니다!

착장을 바꿔 새로운 장소에서 두 번째 촬영을 진행하였어요. 환하게 웃고 있는 영현과 진솔, 사진만 봐도 즐거운 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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