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준비 3

배추기르기

일주일전 열심히 심어 놓은 김장배추는 초토화 되었다. 벌레들이 잎을 다 갉아 먹어 남아 있는게 몇 포기 되지않는다. 아! 어찌 이런 일이 .... 잎은 다 갉아 먹고 줄기만 남겨 두었네.. 씨 뿌린 무우는 일주일 만에 싹이 올라와 주어 조금은 위안이 되었다. 면에 가서 배추 모종을 다시사와 심는다. 모종 파는 할머니께서 청 0 0 이란 했는데 이름을 잊어버렸다. 연두색 메뚜기 같은것이 다 갉아 먹는단다. 약을 주어야 한다는데.. 배추는 어릴때 약을 주어야지 잘 랄수 있다니 조만간 약을 주어야 할것 같다. 첫 농사는 큰 기대 말않고 배운다 생각하고 해야겠다. 상추도 반 이상 죽고 듬성듬성 살아 남았다. 날씨가 덥고 비가 많이 와서 물러 버렸다. 쪽파 심은것은 잘자라고 있다. 쪽파는 어디서든 잘자란다고 한다..

콘테이너 자리잡기~~

콘데이너 마련했다 전기 설치하는데 2주정도 걸린다고 하니, 더위 다가고 하게 생겼네.. 미리 알고 준비를 먼저 했었으면 좋았을걸... 콘데이너는 대수씨가 쓰던건데 나름 살림살이를 갖추고 있었다. 작은 에어콘이랑 싱크대(물이없어 수납장으로 사용가능~ㅋ)허름한 냉장고등등... 혼자 쓰던것이라 엉망이다 냉장고는 헉 소리나게 지저분 손갈곳이 한두군데가 아니다 냉장고 청소며.. 이차장이랑 대수씨가 정리를 많이 해주었지만.. 꼼꼼이 닦아야 할 것 같다. 쉬는날도 반납하고 찾아준 이차장님께 감사^^* 크레인 온김에 큰 돌좀 옆으로 옮기려니까 아저씨 궁그렁거린다~~ 마지막것은 포기~~ 크지는 않지만 하루밤 의탁하기는 무난한듯하다. 천막도 치고 텃마루도 만들고.. 텃마루는 지원씨랑 원용씨가 담당하여 만들어 준다니까 기대..

터 이야기~~

배나무와 자두나무, 아직 싹이나지 않은 묘목들~~ 다른것들도 좀 큰걸 사다 심을걸~~~ 순백의 배나무 꽃이 참 이쁘다 어느 정도 자란 배 묘목을 사길 잘했다 울터가 배나무꽃으로 광채가 난다~~ㅋ 올해 수확은 할수 있으런지 벌이 와서 노릴고 있다. 봄나들이 나온아이들 신나게 놀아주니 고맙다. 상엽이는 냇가에가서 고기잡기를 좋아한단다. 아빠~ 일 언제 끝나 고기잡으러 가자 가자 ~ 조르다 동생 승민이랑 잠자리채 들고 언덕도 오르고 고기잡는다고 냇가에가서 양말도 다 젖셔오고 ~~~ 엄마는 쑥캐기~~ 아이들도 너도나도 쑥캐기 상엽이는 쑥더미 왕창 뽑기놀이중 승민이는 쑥도 묘종 심기도 야무지개 잘한다. 오늘 함께 해준 상엽이네 가족모두에게 감사~~^^ 우리가족도 덕분에 더 즐거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