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사진 91

섬진강 평사리

토지가 배경이된 하동 악양면 평사리~~ 날씨가 쌀쌀한 탓에 사람들은 보인지 않는 평사리 공원 섬진강편을 여러번 지나다녔지만, 강변 모래밭을 내려가보기는 처음이다. 여름이면 이곳에 많은사람으로 북적일 곳~~ 서울 대공원을 탈출한 곰이 이곳에 와 있다고 일행들이 웃음짓는다. 조용한 섬진강변에 우리들의 흔적을 남긴다. 울 신랑 멋지게 한컷~~ 토지의 배경 최참판댁 가는길~~ 가던길을 넘추고 뒤돌아 올라오던길을 한장 담아본다. 양옆으로 상가들이 즐비하다. 토지의 최참판댁 앞에선 섬진강 평야가 한눈에 다 들어온다. 논 한가운데 부부송이 저 멀리 보인다. 처음엔 정말 최참판댁이 이 높은곳에 자리해서 소작인들이 농사 짓는 모습들을 지켜보는줄 알았다 이곳까지 농작물을 지어 올린 노비며 소작인들의 고된 삶을 축측해본다...

여행과 사진 2010.12.17

시인을 만나다~

2010년의 마지막여행... 지리산 둘레길을 친구들과 함께 하기로 했다. 일정보다 하루 일찍 금요일(10일) 오후 3시, 털보 동원씨 부부와 함께 하동으로 출발했다 그곳엔 털보의 지인 박남준시인이 머물고 있는 하동 악양면이었다. 산청IC에서 대원사 방향으로 들어셨다. 네비는 계속 고속도로로 가라고 안내를 한다. 하지만 우린 국도를 고집하며 구불구불 산을 넘어 캄캄한 길을 찾아 하동으로 향했다. 밤이 아닌 낮이였으면 밖의 아름다움 풍경을 감상했을텐데...... 달리는 길은 초승달이 함께 달려주었다. 시간상으로 1시간 정도 늦어졌지만 즐거운 여행길이었다. 박샘과의 약속은 토요일이어서 가는 도중 전화드린다 일행이 있다하니 조금은 머뭇거리는듯도 하고 당황하는것도 같고........ 내가 통화한게 아니라.......

여행과 사진 2010.12.15

대한민국 선정작가전~~

8월22~26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선정작가전이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관에서 열렸다. 한국미술평론지 미술과비평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선정작가 176명 선출 가운데 매곡성당 사진지도 샘이었던 박희철(그레고리오)님이 당선되었다. 축하겸 전시관람을 위해 22일 5시에 경희궁분관을 다녀왔다. 사사님의 작품앞에서 한 컷~~ 달리면서 찍은 비오는 차 창밖 모습~~ 샘 축하합니다. 선정된 작품마다 지인들이 많이 참석하여 축하하고 있다.

여행과 사진 2010.08.25

서쪽 동네~~

일요일 친구와 함께 모처럼 사진을 찍기위해 길을 나섰다. 서로 바쁜탓에 미리잡아놓은 날인데 날이 좋지가 않다. 석양이나 찍을까 해서 4시에 출발하여 제부도를 가기위해 나서기는 했는데... 시야도 좋지않고...비도 내릴듯하고 ... 하지만 길을 나서고 보니 좋다. 한바퀴 드라이브 한다는 생각으로 시화방조제~탄도항~전곡항을 들려왔다. 시화방조제 모습~~ 지나만 다니녔던 곳인데 중간쯤에 선착장에 있어서 들렸다. 낚시 하는사람들, 아이들과 무엇인가 잡는 가족... 시야가 흐려서 배들이 정박중인가 부네.. 아~ 부럽당~~ 이 부부는 서로 무슨애기를 하며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을까? 우린 언제 여유로운 외출을 해보았던가? 휴일이라 가족들과 함께 하는 사람들, 테이트를 즐기는 연인들... 신랑! 우리도 한번 떠나보세..

여행과 사진 2010.06.23

풍수원성당~~

성모님의 달 5월~~ 5월은 자연을 가슴 가득 담을 수 있는 아름다운 계절이다. 가정의 달이기도 하다. 5월은 행사가 많은 달이다. 어버이날, 어린이날, 성년의날, 부부의날..... 성모님의 사랑이 가득담긴 사랑의 달이다. 이 좋은 5월~~5/15일 매곡성당 봉사자 야유회를 풍수원 성당으로 다녀왔다. .. 강원도 횡성군에 자리하고 있다. 울터는 양평 끝자락에 있어 횡성의 경계선과 가까워 풍수원까지는 20분 정도 걸린다. 풍수원 성당은 강원도 유형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천주교의 박해을 피해 형성된 한국 최초의 신앙촌이다. 한국에서 세번째 사재 서품을 받은 정규하신부님이 한국인 처음으로 지어진 성당이 풍수원 성당이다. 소박하고 예쁜 성당이다. 외부의 빨간 벽돌은 편안하고 고풍스럽다. .. .. 꽃으로 둘..

여행과 사진 2010.05.24

하라주쿠-시부야-와세다대-이케부쿠로

셋째날 9시쯤 출발하여 하라주쿠로 향한다. 딸이 오고싶은 곳 중의 하나.... 이곳은 청소년들이 만화주인공과 똑같은 복장으로 분장하는 코스프레의 거리이다. 주변으로는 메이저신궁, 요요기 공원이 있다. 역에서 바라본 가케시다도리는 open 시간이 11시라 아직은 한산하다. 다케시타도리의 크레이프로 유명한 집이란다. 영기,영현이는 이곳의 크레이프를 꼭 먹어봐야한다고 한다. 하지만 이른시간이라 ....나중에 아침을 거르고 온터라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먹고, 일찍 열은 포에버 21 매장에서 시간을 즐기고 있는중이다. 악세사리와, 의류들이 비싸지는 않았다. 아들은 마바지, 딸은 악세사리, 난 탑(흰색, 주황, 파랑)를 샀다. 파랑은 기옥주고.... 이제 아이들로 거리는 다니기 힘들정도로 빽빽하다. 크레이프를 먹기위..

여행과 사진 2010.05.17

도쿄시티투어

여행 둘째날 도쿄시티투어로 도쿄의 명소들를 둘러보기로 했다. 편안하게 여러곳을 볼수 있었지만 9,900엔이라는 적지않은 비용이었다. 하마마쓰초터미널에서 9시출발 ~ 5시까지의 일정으로 다시 하마마쓰초로 돌아오는 코스이다. 우리가 탈 하토버스 267 첫번째코스로 메이저신궁이다. 메이저 신궁을 들어서는 입구 양쪽으로 술통들이 늘어서 있다. 일본인들은 조경에 많은 신경을 쓰는듯하다. 가로수 하나하나에도 섬세함이 느껴졌다. 도심 한 가운데 울창한 숲 요요기 공원이 있으며, 곳곳에 숲과 공원이 있어 큰 도시인 도쿄공기는 맑어 오염이 심하지 않은 것 같다. 거대한 나무기둥의 문이 세속과의 경계를 나타내는듯 하다. 들어가기전 왼손,오른손, 왼손으로 입을 행구고 신전에 들어가야 한단다. 신전 양쪽으로 두그루의 나무가 ..

여행과 사진 2010.05.14

도쿄여행~

5월2일부터 5월 5일 저녁에 돌아오는 3박4일 일정으로 우리가족 셋(아들,딸,나), 나의 친구(기옥)과 함께 낯선 곳을 향한 설램과 기대감으로 여행을 시작 한다. 아들과 동갑인 타코(애칭)는 일본 와세다대학에 유학중이다. 나의 중학교 동창인 기옥의 딸이다. 타지에서 생활한지 1년이 넘은 딸 방문에 함께 동참하게 되었다. 인천공항에서 ↓ 우리 고딩들의 현실 여행중에 가득챙긴 책들~~~ (왠지 맘이 불안하였던지.....과제도 있었고.......하지만 책 볼시간 없을걸...) 입국 서류 작성중... 우리가 타 JAL 탑승 입구가 나누어져 있다. 이코노믹석과 비지니스석으로.. 기내식으로 늦은 점심해결... 화려한 만큼 맛은 좀아니....타코의 말에 의하면 아시아나기내식이 맛있단다... 맥주맛은 좋더구만 울아들..

여행과 사진 2010.05.11

레인포토 개인전

성당에서 사진을 접하게 된지도 벌써 2년이 되었다 그때 사진 지도샘이 였던 사사 그레고리오님의 레인포토개인전에 다녀왔다 쭉쭉빵빵 여인들은 그때 함께 강의 듣던 사사님의 제자들...ㅋ .. .. 이곳에 가시면 많은 작품 보실수 있삼.. http://cafe.daum.net/anyangsajin http://blog.daum.net/sasa4440 폰카로 몇장 담아보았삼 사사님께서 사진찍을때의 상황들과 이것저것들에 대한 설명을 열심히 하시는중....

여행과 사진 2010.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