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일 날씨가 화창하니 봄을 부른다. 또 산이 나를 부른다. 신랑을 졸라 산에 가자 꼬득여 관악산에오른다. 모처럼 나선길이라 힘이 들어 헥헥~~ 신랑은 속도좀 내어보라 재촉~~ 깔닥 고개 못넘고 쪼매 쉬었다 가련다. 한 숨 돌리고 가야지.... 깔딱고개 넘어 전망대 근처에서 바라본 평촌~~ 국기봉이 저 멀리 보인다. 울 신랑 해가 저물어야 올라가겠다 무리하지 말라 한다. 조금더 올라가니 막걸리를 팔고 있다. 그냥 지나칠순 없지요.. 크~ 맛난다. 한 잔 먹고 오르려니 더 못가것어~ 자리 좋은곳에 앉아 경치구경하고 하산~~ 내려오다 지인을 만나 한잔 하자고 발길돌려 저녁시간 한잔으로 아니 마구마구 벌꺽벌꺽... 이께 또 즐거이 하루가 지나간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