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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행

3월1일 날씨가 화창하니 봄을 부른다. 또 산이 나를 부른다. 신랑을 졸라 산에 가자 꼬득여 관악산에오른다. 모처럼 나선길이라 힘이 들어 헥헥~~ 신랑은 속도좀 내어보라 재촉~~ 깔닥 고개 못넘고 쪼매 쉬었다 가련다. 한 숨 돌리고 가야지.... 깔딱고개 넘어 전망대 근처에서 바라본 평촌~~ 국기봉이 저 멀리 보인다. 울 신랑 해가 저물어야 올라가겠다 무리하지 말라 한다. 조금더 올라가니 막걸리를 팔고 있다. 그냥 지나칠순 없지요.. 크~ 맛난다. 한 잔 먹고 오르려니 더 못가것어~ 자리 좋은곳에 앉아 경치구경하고 하산~~ 내려오다 지인을 만나 한잔 하자고 발길돌려 저녁시간 한잔으로 아니 마구마구 벌꺽벌꺽... 이께 또 즐거이 하루가 지나간다....ㅋㅋ

일상 속에서~~ 2012.03.05

꼬마손님~~

지난주 금요일 꼬마손님이 왔다. 구미에 살다 이곳 평촌으로 이사온 조카의 아들 홍이다. 엄마아빠는 이사중~~ 홍이와 아현이는 울집에서 놀고 있다. 5살 홍이는 게임에 빠져 보기가 수월했는데.....돌백이 아현이는 잠투정이 심해서 업었다, 안았다 진땀 좀 뺏다. 간난아이를 보는게 얼마만인가 우리아이들 키우고 처음이라.... 우는 아이를 어찌 해야할지 조심스럽고, 당황스러웠다...ㅠ 울 딸래미랑 둘이 애들 보느라 휴~~삐질삐질 진땀 울 애들은 어찌 키웠나 싶다. 홍이가 할머니, 할머니 울 딸에겐 고모, 고모 익숙지 않은 호칭이다. 욘석들의 등장으로 이제 영락없이 할매가 되었다...흐흐 하지만 이쁘고 귀엽다. 새로운 기쁨이 생겼다

일상 속에서~~ 2012.02.22

포천여행

2/10일 1박2일 포천여행으로 산정호수에 다녀왔다. 성지여행, 국내여행모임으로 7명이 작년 6월부터 모임을 시작하여 4명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미 여행을 다녀온사람도 있지만, 조금씩 2,3년 모아 성지순례여행을 함께 할 목적으로 시작하였다. 아직 갈 길은 멀지만, 매달 한번씩 만나 애기하며, 가까운 곳도 여행하고, 여유롭게 즐겨보려한다. 산정호수는 산위에 인공으로 만들어진 호수란다. 김일성 별장이 있던 곳 이기도 하고........ 주변엔 억새풀이 유명한 명성산이 있어 등산객들이 많았다 오래전 아이들과 함께 반대쪽으로 명성산에 올라갔었다. 그때 산 정산에서 내려다본 호수였지만, 한번 한번 간다했는데... 이번에 지인들과 함께하였다. 함께한 사람들과의 즐거운 시간이였기에 그리 생각되었는지.. ..

여행과 사진 2012.02.15

가족여행~

몇일째 춥고 눈이와서 얼어 몹시 미끄럽다 50여년만의 추위란다. 영하 10도을 넘으니 체감온도는 더 떨어진 엄청 추운날씨다. 우리의 여행은 때을 잘 맞추어 잘 다녀왔다. 3일 모두 포근하였다 이틀째는 동부권에서 중문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잡았다. 돌문화공원, 에코랜드. 미니랜드. 재주승마..해비치해안도로..쇠소깍.천지연폭포.... 저녁으로 중문에서 연탄구이 흑돼지를 먹었는데 아이들이 모두 저녁에 배가 아프다고 화장실을 들락거리며 한 잠도 못잔다. 급체을 한거 같다. 셋째날 아침일찍 숙소에서 소화제를 사먹이고 출발한다. 얼굴 모형의 자연석들~~~ 아빠, 엄마, 아들, 딸, 찍어 봤는데 닮았나? ~~ㅋ 돌문화공원~ 한라산에서 가까운곳이라 이곳엔 눈도 많이 쌓여있고 바람도 있어 쌀쌀하다. 봄,여름,가을엔 다니기..

여행과 사진 2012.02.03

가족여행~

4식구 함께 가족여행 떠나 본지가 언제였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아들은 올해 국방의 의무를... 딸은 고등학교을 졸업하고 대학입학을 앞두고 있다. 그런 이유로 오랜만에 함께 2박3일 제주여행을 떠났다. 아이들이 중,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넷이 함께하기 어려웠다. 영기가 대학에 가면서는 아들과는 함께한 시간들이 많았는데.. 딸은 함께한 시간들이 거의 없었다. 모처럼 함께한 넷의 여행은 즐거운 시간들을 함께 느끼고 공유하는게 이번 여행의 가장 큰 의미이다. 첫째날 애월향 근처 뚱딴지식당에 들려 활오복탕으로 보신을하고 제주일정을 시작한다. 하귀해안도로를 따라가다 협재해수욕장에 들렸다. 친구들이랑 왔을때는 해변이 길게 늘어져 있었는데, 바닷물이 들어와 모래해변이 많지 았았지만, 모든것이 즐겁다. 착깍 기념촬영~..

여행과 사진 2012.02.01

집터 만들기 공사~

2012. 1. 19. (목) 지난번에 부탁드린 평평하게 한 터 만들기 공사를 마쳤다기에 주중에 바쁜시간을 내어 터에 갔다. 이중으로 되어 있던 울 터는 평평하게 한 터로 되어있고 마무리 작업중이 었다. 마지막 고르기 작업중이라 포크레인이 떡허니 터 가운데 자리하고 있다. 들어가는 입구... 터가 높아 져서 돌을 쌓아 마무리 작업중... 처음 터보다 많이 올라 앉았다. 조금 낮았으면 경사면도 줄어들고 좋으련만, 위 터들의 높이에 맞추느라 높아졌다. 지금 높여진 부분에서 반 정도만 낮아졌으면 좋았을텐데...토목공사중 아쉬운 부분이다. 평탄 작업으로 넓어진 모습 ^.~ 터 사용의 효율성도 높아졌다. 고르기 작업만 잘 마무리 되면... 만족스러울 듯~~ 6번 터에서 바라본 5번터와 우리터 ~ 5번 터와 우리터..

집터 만들기~

지난주 다녀오고 어느정도 집터들이 마무리되었을 것 같아 토요일(14일) 아침 서둘러 터로 행한다 우리집터도 거의 마무리되었는데.....ㅠㅠ......이건 아닌데......생각해던 거와 다른 모습이다. 집터와 마당을 이중으로 한다고 들었은데... 이중은 이중인데, 마당과 집의 높이가 너무 차이가 심하다. 서로 다른 터의 느낌이었다. 한 터의 어울림이 없다. 어~ 이게 아닌데... 내가 생각한 모습이 아닌데.... 머리가 하애지는 듯 힘이 쫙 빠진다. 둘러보고 둘러봐도 이건 아니다. 짜증이 마구마구 났다~~ㅠ .. .. 김사장님과 공사를 진행하시는 이사장님께 우리의 생각을 말씀을 드리니....시정해 주신다니 다행이다. 공사 시작전에 알았다면 수고러움을 덜었을텐데... 더 늦지 않았으니....휴우~~~ 그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