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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배령~~~

"천상의 화원 곰배령" 토요일 아침일찍 6시에 서둘러 인제로 출발~ 가던길에 아침도 먹고 여유롭게 가서 도착하니 9시가 조금 넘은시간이었다. 9시 부터 입산이 가능하단 안내가 있다. 우린 인터넷으로 10시 입산 예약을 하여 기다려야 하나 했는데 예약체크와 입산허가증을 받아 자유로이 입산하면 된다기에 9시30분에 산행을 시작한다. 번잡하지 않고 한가로워 산행하기 좋았다. 주차장옆 바로 곰배령 안내소가 있다. 오른쪽은 폐혀가 자리하고 있어 보기가 좀 그렇다. 주차장옆 간이 화장실 너무 지저분해 사용할수가 없었다. (강선마을에서 해결~~ㅎ) 동네 주민이 하시는지 안내소 직원분이 좀더 친절하시면 여행 온 사람들이 더 즐거울텐데....너무 사무적인 대응이다. 곰배령초입의 느낌은 좀 실망이었다. 입구를 들어서는 순..

여행과 사진 2012.06.26

이 무지치, 김세황과 만나다

실내악의 전설 이 무지치는 이탈리아의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출신의 12명의 연주자들... 창단 60주년 기념 월드투어 내한 공연이다. 음악 전공을 한 함께간 친구로 인해 알게되었다. 완벽한 하모니로 편안함으로 다가오는 연주였다. 아리랑 연주도 휼륭하였다. 김한기, 아리랑도 이렇게 아름답구나 새삼 느꼈다 비발디의 사계중 여름과 겨울은 기타의신 김세황과 협연하였다. 클래식악기와 현대악기의 만남이 새로움으로 다가왔다. 요즘 아이들은 날까로운 전자음에 열광하는 세대다. 고전과 현대 악기의 만남으로 젊은 세대들이 클래식을 함께 할수있는 좋은시도라 생각된다. 김세황의 연주모습이 멀리에서도 그의 열정적인 표정이 전해지는 듯, 가까이에서 보았으면 그의 연주에 빠져들것 같다. 전자음과의 조화속에서도 이무지치만의 사계가 듣..

일상 속에서~~ 2012.06.22

아들 가진어미의 공감가는 편지

아들에게 쓴 어느 어머니의 글 아들아! 결혼할때 부모 모시는 여자 택하지 말아라 너는 엄마랑 살고 싶겠지만 엄마는 이제 너를 벗어나 엄마가 아닌 인간으로 살고 싶단다 엄마한테 효도하는 며느리를 원하지 말아라 네 효도는 너 잘사는 걸로 족하거늘.. 네 아내가 엄마 흉을 보거든 네 속상한거 충분히 이해한다 그러나 그걸 엄마한테 옮기지 말아라 엄마도 사람인데 알고 기분 좋겠느냐 모르는게 약이란걸 백번 곱 씹고 엄마한테 옮기지 말아라 아들아! 내 사랑하는 아들아! 나는 널 배고 낳고 키우느라 평생을 바쳤거늘 널 위해선 당장 죽어도 서운한게 없겠거늘,,, 네 아내는 그렇지 않다는걸 조금은 이해하거라 너도 네 장모를 위해서 네 엄마만큼 아니지 않겠니? 혹시 어미가 가난하고 약해지거든 조금은 보태주거라 널 위해 평생..

카테고리 없음 2012.06.05

가족나들이~

2남1녀의 많지 않은 가족, 3대 모두 모여도 12명이다. 군복무중, 입시생, 바쁜새내기 대학생, 세명은 참석지 못하고 9명의 가족모임었다. 명절이나, 기일에 바쁘게 만나 헤어지고... 이렇게 함께 모여 자연과 함께한 기억들은 거의 없었다. 무엇이 그리도 사는게 바빴는지, 서로를 알고 이해하기는 부족한 시간들이었다. 서로의 삶들이 고달프고도 바쁜 탓이었으니... 울 아버지는 팔십이 지난 나이가 되셨고, 우리도 오십을 훌쩍넘었어 아이들도 다 자랐으니, 세월이 많이이도 지났다. 그간의 섭섭함도 많았고, 서로 의도하지 않은 일들로 오해도 많았고, 그렇게 무덤덤이 서로의 상처의 마음을 침묵하며 가족이란 울타리에서 함께 했다. 이렇게 한 잔의 술로 과거의 섭섭함도 묻고, 오해도 묻고, 무덤덤한 관심도 묻고, 하하..

여행과 사진 2012.05.30

평창생태마을

18일~19일 1박 2일 평창생태마을 다녀왔다. 우리가 불을 떼어야 한다기에 어쩌나 걱정도 하고 호기심도 발동하고 하였는데, 해가 어스름 기울게 도착하니 황토방에 따끈따끈 불을 집혀놓으셨다. 10시 이후에 장작 몇개 넣어주면 늦게까지 따뜻하다시기에 늦은시간 다시 피워보려 했지만 불씨가 죽어, 실패...흉내만 내어본다. 워낙 많이 피워주셔서 아침까지 따뜻하게 잘 지냈다. 아침식사는 그곳에서 먹었는데, 깔끔한 맛에 든든하게 속을 채두고, 보좌신부님의 강의도 듣고 ... 생태마을 주변에 올레길이 있어 한바뀌 둘러보았다. (강원도 평창읍 도돈리 29-21.. 평창생태마을은 친환경 농법의 먹거리들로 전통발효 방식으로 메주를 띄워 1년이상 발효시킨 된장, 간장, 고추장, 청국장가루, 청국장, 각종나물 장아찌 친환경..

여행과 사진 2012.05.22

초등학교 총동문 체육대회~

♧ 동점초등학교 총동문 체육대회 ♧ 처음으로 총동문에 참여하게 되어, 초등학교를 30여년이 훨씬 넘어 처음 학교운동장을 밟는다. 졸업하고 서울로 올라와 그 곳의 기억들은 잊고 지냈다. 오래전 20여년전 우연히 동네에서 친구(명자)을 만남 서로의 아이들 어린시절을 함께 하였지만, 각자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하면서 함께하지 못하던 시간들이 지나... 수원으로 이사 온 친구와 다시 만남을 가지면서 간간이 동창 소식도 듣고 만남도 한번 갔게된 계기로 설레임과 기대감으로 이번에 따라나섰다. 그때 그 곳 태백(동점)은 한창 번성할시기였다. 학교에 아이들도 많았다. 지금은 졸업생, 입학생이 손으로 꼽힐 정도가 되었단다. 커다란 교문도, 커다란 운동장도, 커다란 학교도 이렇게 작았었던가 싶다. 넓다란 학교길도 좁다란 골..

동영상 2012.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