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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산^^

추석연휴때 산에 오르길 싫어하는 신랑과 아들 살살 꼬드겨 함께 뒷산 비봉산에 올랐다. 날씨도 좋고 전망도 좋고 함께하는 산행길이 더욱 행복하다. 쉬는날 가끔씩 산에 오르면 좋으련만, 아들은 뒹굴뒹굴, 신랑은 족구 한다고 나가면 운동후 뒷풀이로 고주망태가 되어 들어오는 일이 반복... 보소... 신랑... 혼자만 즐기기 마시고 아들이랑 각시랑 가끔 산행합시당. 가까운곳에 이리 좋은산이 많은데... 저 멀리 수리산, 청계산, 모락산...등등 코 앞에는 관악산.

일상 속에서~~ 2012.10.05

북미횡단사진전

♣ 미국횡단을 한달여 걸처서 다녀온 대단한 아줌니들의 "북미횡단사진전" 성당에서 사진봉사하는 지인들과 계원대 평생교육원 마틴 리 교수님의 북미 횡당 30여일 동안의 일정을 전시하는 사진전이 계원대학교 갤러기 27에서열린다. 13,400Km의 긴 여정이 고스란이 담겨 있었다. 그들은 아직도 그시간에 머무르고 있는듯 행복하다. 그 뿌듯함과 해냈다는 자심감이 미소로 답하고 있었다. 그들의 열정과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폰카 리아, 메카, 미샤. 블라시오, 교수님 .....V.... 멋져요. 마틴리 선생님은 아들에게 사진선물(http://rosakwon.tistory.com/search/선물?page=5) 주시고 아들은 같이 안왔냐며 아들 부터 챙기신다. 야간출사갈때 함께 따라 갔었는데, 엄마와..

여행과 사진 2012.09.24

친구의 선물~

바쁜와중에도 짬짬이 시간내어 취미생활을 하는 친구의 그림 솜씨입니다. 오십이 넘은 나이에도 도전정신이 강한 친구.. 배울것이 많은 친구, 가까이 살아 한 잔씩 주고 받으며 이런저런 애기나누는 친구, 간나라고 할수 있는 친구 동네 친구로 만나 오랜시간 아이들 커가는거 함께 지켜보는 친구, 우울하고 적적할때 서로 전화해 산에 가자 하는 친구가 생일이라고 패랭이꽃 한 항아리를 선물로 주었답니다. 홍숙아 고맙데이~

일상 속에서~~ 2012.09.19

울 아버지~

울아버지 생신(음력8/2)이 추석밑이라 항상 엄마 산소 벌초를 하고 함께 식사를 한다. 올해 연세가 81세이시다. 모습에서 쓸쓸함이 묻어난다. 자식들에게 부담주시지 않으시고 아직 일하시며 열심이 살고 계신다. 건강하세요! 아부지... 우린 살아가면서 많은 빚을지고 많은 저축을 하며 살아간단다. 부모에겐 빚을지고 자식에게 많은 저축을 하고 있다는데... 빚은 갚지 못하고 저축만 하느라 바삐살고있다. 우리가 새끼들에게 솟은 마음 우리도 부모에게 다 받았을 텐데... 말은 이렇게 하면서도 많이 신경써들이지 못해 죄송합니다.

가족 2012.09.18

생일^-^

저 생일이였어요.. 울아들 공익이 통큰 현금...호호 딸래민 아침에 미역국 끊여서 아침상 차려주었답니다. 2학기 의무기숙사 생활로 못 올 줄알았는데... 생일전날 저녁늦게 국거리 사왔더라구요^^ 12시 넘긴시간 띠링띠링 저에 폰이 바빠지길래 이시간에...ㅋ 딸래미 친구.대학동기가 문자 축하 일빵으로 해주었답니다...호호 가까이 사는 조카가족과 함께 저녁먹고 꼬맹이 손주들의 추카 뽀뽀 세례와 선물까점 받고 즐겁게 생일 맞이했어요~~~ㅋㅋ~~~ 자랑입니다. * 문자 못 올린 친구들 삐지기 없기.....ㅋ 고맙다 얘들아~~~

일상 속에서~~ 2012.09.13

강릉관광~

강릉은 경포대나 들려서 오곤 했는데, 강릉의 관광지를 둘러보기로 처음이다. 초당마을에 들려 점심을 먹고 허난설헌생가에 들렸다. 입장료도 없이 방문객을 맞는다. 날씨가 더웠지만,고택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든다. 난설헌차 방에 들려 향기로운 차 내음과 차를 내오시는 분의 고운 자태... 이 순간은 무엇하나 부러울것 없는 행복한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허난설헌생가 가까운 곳에 선교장과 오죽헌도 있어, 모두 둘러본다. 선교장을 들어서니 익숙한 모습들...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던 곳 들이다. 전통문화 체험 숙박도 가능하단다 (http://www.knsgj.net/) 화폐의 주인공 신사임당과 율곡선생님 생가 오죽헌도 볼거리가 많은 곳이였다. 오죽헌 기념박물관, 오천원지폐배경 포인트... 돌아오는길 오대산 상..

여행과 사진 2012.09.06

속초에서~

속초를 여러번 갔었지만, 들려보지 못했는데.. 가을동화로 유명한 곳. 그 곳에서~~ 갯배도 타고보고 생선구이도 먹고...참 여유롭다. 대포항은 공사중이라 썰렁허다. 울 아들 걱정이다. 어서 묵을건지.. 난 하루 그냥 묵지 뭐 생각했는데.. 두 남자들이 제대로 된데 가서 묵어야지 된다며, 아들이 검색해서 알려준다고 잠시 기다리다더니, 숙초 갯배타던곳에 괜찮은곳이 있다 해서 전화로 예약해고 다시 속초시내로 들어갔다. 바다가 보이는 전망좋은 방으로 아들 말대고 마음에 든다. 남편은 들어서자마자 일부터 확인하고... 시내로 나가 생맥주도 한 잔하고... 낮선 곳에서의 하루가 새롭다. 아침엔 창넘어로 해돋이 볼수 있었다.

여행과 사진 2012.09.03

이동식주택~~

올해는 집터를 방치하다보니 잡초가 무성허니 엉망이다. 진즉에 만들어 놓은 집을 어찌할까 하다 정리는 되지 않았지만 용두리에 갔다 놓기고 결정했다. 신랑이랑 아들이 비오듯 땀을 흘리며 작업을 도왔지만, 처음 생각한 곳에 자리잡지 못해서 아쉬웠다. 기존에 자리하고 있던 콘테이너 옆에 나란이 놓고 싶었는데, 운반하신 기사분에 그곳에 넣기가 어렵다고 하니 고집부리기도 그렇고 해서 따로따로 자리하게 되었다. 폼은 어설프게 되었지만, 임시라 생각하고 집을 내리고 마무리했다. * 폰카 겉으로 작아보이지만 내부는 제법 그럴싸하다 싱크대에 화장실까지 거실겸 방도 제법 넓다. 먼지가 뽀얀이 손 갈곳이 많지만 날씨가 더운관계로... 선선해지면 하려로 두고 옴 주변정리좀 해야허는디 풀이 무성하다. 작년은 채소도 가꾸고 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