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254

기다림~

10월 5일 아들 수시 보러 다려왔다 정말 많은 학부모와 아이들 ... 아이들이 살아가면서 얼마나 많은 경쟁 속에서 살아가야하는지 숨이 막히는듯하였다 차분한 마음으로 화살기도로 아들들이 최선을 다하길 빌어보았다 기다리는 동안 이곳저곳의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근데 아들은 시험이 어려웠다고 하니 이곳과는 인연이 없나보다 함께간 친구의 아들에게 좋은 결과 있길 빌며...

일상 속에서~~ 2008.10.10

청계천~~

월요일(9/29일) 첫째아이 아기때 함께 했던 수원 맴버들이다. 지금은 수원을 떠나 각지(수지,목동,안양)에 살고 있어서 어쩌다 한번씩 생각날때 소식을 전하곤 한다. 좀 이른 가을을 덕수궁에서 맞고자 모였는데 휴관이란다 돌담을 배경으로 사진 한장 찍고 발길을 청계천으로 돌렸다 시청을 지나 청계천을 들어 섰다 처음 청계천을 가보는 것이다 도심 한가운데 이런 여유를 즐길수 있다는게 많은 이들에게 행복한 장소인것 같다 들꽃도 주변에 한창 꽃피우고 주변을 걷는 사람 앉아서 얘기 하는사람 모두 한가로이 즐기는 가운데 우리도 이런저런 애기나누며 한참을 앉아 있었다. 전망좋은 삼일빌딩 옆 커피점에서 차한잔 마시며 그간 있었던 일들 아이들애기 남편애기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가을이 가기전에 고궁에서 다시 만나..

여행과 사진 2008.10.03

인사동의 하루~

인사동 갤러리의 어느중년 여인들의 수묵화 전시회 장애인 도예전시전 전시 보고 잠시 휴식중~~ 수채화 매력에 빠져있는 친구 홍초 인사동 상가 와 거리 ↕ 쌈지 길~~↕ 지난 토요일 인사동 나들이~~ 10여년 만에 가본 거리는 많이도 변해 있었다 종종 TV에서 보기는 했지만 참 많이도 변했네~~ 난 항상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것 같았지만 세상은 변화고 또 변해가고 있었다 중년의 여인들의 전시회 또 그 밖의 다른 모든 전시회를 보면서 끈임없이 도전하고 무언가를 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며 항상 머물러 있는 날 돌아보게 되었다.. 너무 많은것을 보고 느켜서 용량 초과로 얼마나 기억할지~ㅎ ㅎ 종종 일상의 벗어남이 필요할 것 같다. 아이들 키우느라 세상밖 나들이가 어려웠지만 지금 부터는 세상나들이도 종종 하여야겠다 아..

여행과 사진 2008.09.29

안면도 여행

한가로이 바닷가를 즐기는 어느 가족 ↕ 작은 게가 만든 작품들 ↓ 월요일(22일) 믿음으로 만난 이웃언니,동생과 함께 안면도 바닷가를 다녀왔다 모두 일상에서 벗어나 어디론가 가고픈 마음에 태안으로 떠났다 아침10출발하여 서산으로 들어가 시골길을 달리며 벼가 익어가는 모습도 차창으로 보았다. 함께간 언니의 몇일 생일밑이라 축하도 하며 회 한접시에 술까지 한잔 곁드렸다 술은 청하 한두잔씩으로 ...(술 꾼 아줌씨로 오해 할까봐 설명) 바다를 보니 모두 마음이 확 뚫리는 듯 마냥 좋아들하였다. 예전 영화에 많이 등장하는 장면 나 잡아 봐~라~~라~~ 하며 한번 뛰어도 보고. 바지락 조개도 잡아보고 하면서 에너지를 듬뿍 듬뿍 충전 하고 돌아왔다 돌아오는길은 가족들 저녁 걱정에 바쁜 마음으로 서둘러서 돌아왔다 언..

여행과 사진 2008.09.25

딸의 선물-2

9월22일(음력8월23일) 남편의 마흔 여덟의 생일~~ 신랑 생일 축하해요~ (당신은 사랑받기위해 태어난사람~~♪ 당신은 우릴위해 태어난사람~~♪) 난 사랑과 고마움을 표현해야 한다고 표현하라고 말한다 그러나 울 딸과 아빠는 마음만 있으면 되지~~~(나와 손벽이 마주쳐야 하는데 조용하다) 나까지 조용해져간다. 어찌 둘이 똑같은 말만 하는지 그 아빠의 그 딸이다 울 가족은 표현보단 조용히 마음으로 주고 받는중............ 신랑 생일축하해 ~♥ 울 가족 모두 당신한데 감사해요~♥ ~ 화이팅!!~

가족 2008.09.24

18일 나의 하루~~

수원 교구청 (폰으로 찍은 사진) 수원 정자동주교성당(오른쪽에 수원 교구청이 있습니다) 수원교구 이주사목전단 최병조 신부님 열심히 듣고들 계시조~~ 휴식시간~~ 성당이 참 예쁘지요. 금방이라도 공주님 행차가 있을 법하조.. 교구에서 제23차 단체장 세미나 "건강한 가족관계 회복" 행사 참여후 몇장 올립니다. 마산가정폭력상당소 백정희 소장님 한국이주여성 인권 센터 한국염 대표님 수원 교구 이주사목 전담 최병조 신부님 사랑으로 함께 노력하는 가정이 행복한 가정...♥ (넘 간단했나요) 행사 준비해주신 수원교구가톨릭여성연합회 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여행과 사진 2008.09.18

딸의 선물-1

9월12일은 마흔일곱 생일이었다. 세월도 참 바쁘지 엄마가 미역국 끊여 주던때가 엇그제 같은데.. 지금은 내가 끊여 먹어야 하네.. 그날 미역국은 먹지 못하였다. 내가 먹자고 미역국에 밥하기가 싫었다. 다음에 며느리 보면 끊려 주려나.. 그날은 아이들도 추석연휴 밑이라 쉬는날이어서 모두 늦게까지 자게 두었다. 난 대충 아침챙겨 먹고 성당 다녀왔다. 딸아이는 오후 외출해서 저녁때 쯤 예쁜 케익을 만들어왔다 재료비만 내고 케익을 만들수 있는곳이 있단다. 제법이다 모두 자기가 했단다. 맛은 어떨까 했는데.. 모양 만큼이나 맛도 크림을 살짝 발라서 느끼하지 않고 맛있었다 내가 먹어본 케익중에 젤 맛있었다. 딸아~ 케익 만드느라 수고 했다...고마워 가족 모두가 축하해 주어서.. 촛불 붙이는 손은 남편과 아들~~..

가족 2008.09.15

하우현성당~~

안얀에서 판교 넘어가는 길목에 자리잡고 있는 성지.. 루도비꼬볼리외, 파리외방전교회 소속신부님이 순교하신 성인성지 하우현입니다. 하우현성당은 아담하며 작은규모로 100여년이 지난 성당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 천주교인의 피난처로서 교우촌이 형성되어 공소에서 성당으로 자리잡게 되었지요. 주변으로는 백운호수, 청계산 있습니다. 요즘은 고3 엄마들이 평일미사에 많이 오시는것 같더라구요 저는 가까운지라 본당 오전 10시 미사가 없을때 가끔 주변분들이랑 함께 가곤 하는곳입니다. 이곳은 평일 미사가 11시에 있어요. 미사 시간 끝나고는 정성이 담긴 간식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이쁘게 과자 샌드를 준비하셨더니 이번에는 명절이 가까워서 인지 흑미설기.백설기 두가지와 식혜를 준비하셨 더라고요. . 출출할때 맛나게..

여행과 사진 2008.09.12

홍초랑~~~

↓여기부터는 군포예술회관 메모리 카드을 빼고 가서 폰으로 주변 찍었음 동갑내기 이웃 친구 홍초! 아들도 같은 학년이라 마음 주고 받기 편한 친구다 오후엔 피아노 레슨으로 바쁘고. 그 바쁨에도 오전시간에 열정으로 무언가을 항상 배우고 있는 부지런한 친구다 홍초을 보면 안일하게 지내고 있는 나에게 활력되곤 한다 어디에 전시가 있어 가자 하고 청해주는 친구가 고맙다 또 어디 함께 가자 하고 청하며 함께 가 주는 친구다 현대 미술관도. 군포 문화예술회관 (수리사우회 작품전)등등.. 홍초 덕분에 문화생활을 편하게 누리고 있다 꾸미지 않고 차 마시로 뽀르르 전화한통으로 달려갈수 있는 가까운 곳에 있는 친구라 오랜 학창시절을 함께 하지 않았지만 서로 많은것을 함께 하는 친구다

여행과 사진 2008.09.08

벌초~~

3일 날씨가 화창하고 맑은 가을날이 었다. 차없이 혼자가는 것도 어렵고. 남편이랑 시간 맞쳐가기도 어렵고 해서리~ 큰오빠 내외가 엄마 산소 벌초 간다기에 따라 나섰다 아이들 키우다보니 가끔 엄마 생각이 난다. 엄마도 우리 키우면서 힘들때 있었겠지~~ 아이들 키우며 힘들때 살다 힘든일 있으면 엄마에게 가끔 가고 싶을떄도 있었다 나도 이제 흰머리가 눈에 띠기 시작한 나이가 되니까 엄마가 문득문득 그립고 보고싶다. 울 엄마은 얼마나 외로웠었을까 하는생각이 들곤한다 계실땐 엄마편 들어주지 못하고 엄마만 참으라고 했었나보다~~ 불쌍한 울엄니!! 몸도 불편하신데 하루끼니 챙기는 일 조차 얼마나 귀찮고 힘드셨을까 나도 하루끼니 챙기기 귀찮고 힘들어 게으름 피우는데~~ 엄마! 미안혀유~~ 내가 영기 영현 사랑하듯이 엄..

가족 2008.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