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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박람회

꽃이 참 예쁘조오~잉~ 꽃은 모든이의 마음을 행복하게 하네요 지난 주말 날이 흐린 관계로 울 신랑이 족구를 못하게 되어서 꽃박람회에 다녀왔는데 어찌나 사람이 많은지 셔틀버스 기다리는데 비까지 와서 비를 맞은 생쥐 꼴이 되었네요 집 떠나면 개고생이라는 말이 생각났어요 하지만 모처럼 신랑이랑 함께 한 시간이 무척 즐거워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신의 모습을 렌즈에 담기가 점점어려웠는데 신랑이라 사진도 한번 찍어봤어요~~ㅋㅋ

여행과 사진 2009.05.04

하얀목련

그동안 파란 화창한날 두고 이제야 목련을 담아본다 왜이리 게으른 하루하루 일과를 보내고 있는지....... .. .. 아파트 주변의 목련은 벌써 하나둘씩 뚝뚝.. .. .. 하얗게 도도하게 피어나던 꽃잎도 초라한 모습으로 바닥떨어져 딩굴고 있다 울 뒷 베란단 밑 그늘아래 아직까지 목련이 남아 있어서 오늘이 지나면 지고 말것같다 청소하다 말고 생각나서 담아보았지만 원하는 사진은 얻지 못하였다 파란하늘의 조화가 더 나았을 텐데... 이 계절 목련이 필땐 양희은의 하얀목련이 듣고 싶다..^.~

일상 속에서~~ 2009.04.13

신랑의 고향 -2

"바람흔적 미술관" 바람언덕 호젓한 곳에 차리한 미술관 이곳은 시댁 건너편 언덕에 자리한 곳 그땐이곳에 우리 시택논도 좀 있었다 하더군 자식들 키우느라 판 자리 그리움과 향수가 머무는곳 이곳에서 바라보면 다리왼쪽에 시댁이보인다 낮선 외지 인들이 와서 감미로운 시와 음악선율을 띄우는 장소 이곳도 도시인들의 발길이 함께 하는 곳이 되어 따뚯한 시 한편 가슴에 담아가시라하네.. 신랑과 형님가족들이 숙부님댁 인사가는동안 아들과 잠깐 들렸다 그곳엔 서울에서 오셨다는 소리시사랑 모임의 몇분이 시낭송준비를 하고 계셨다 차 한잔과 기타공연과 시낭송을 듣고 가라며 잡는다 머뭇거리고 있던중 금세 남편에게서 전화가 온다 빨리 오라고 숙부님댁에서 기다리고 있다며 인사드리고 가야한다고... . . 또 한참의 시간이 지난후에 다..

가족 2009.03.31

신랑의 고향 -1

조기 저쪽이 신랑의 고향 마을 예전에 비해 좋은 집들이 많이 들어섰다 신랑이 태어나고 자란 집 입구 주인을 잃고 초라해진 그시절의 사랑에 보금자리 캄캄한곳은 돼지집 올라가서 응가 하면 밑에서 아~하고 기다리던 곳 바로 화장실 조카부부와 함께... 울 신랑.. 옛 생각에... 표정이 ..... 그 많은 식구의 끼니를 해결하던 부엌과 장독들... 독들은 다 어디로 가고... 하하~~ 호호~~ 웃음소리가 들릴것만 같은방 입구 정자나무 밑에 예쁘게 정자가 하나 생겼네~~ 경남 합천군 가회면 중촌리~~ 황매산 밑에 자리한 신랑이 태어나고 자란 고향 집 그 많은 식구(부모님과 4남 2녀)가 이 작은 집에서 어찌 살았을까? 새삼 작아 보인다 지금은 세월이 좋아져서 결혼 했을때 보다는 시간이 많이 단축되었지만 지금도 ..

가족 2009.03.23

산수유

지금쯤 구례 산수유축제 준비가 한창이겠다 지리산 온천지구 일대가 온통 노랗게 물들겠지 이곳 우리 아파트 경비실앞 아이들 놀이터 주변에 몇그루의 산수유나무에 노랗게 꽃몽우리가 예쁘게 맺혀있었다 몇일전 슈퍼 갔다오다가 놀이터 옆 산수유를 구경하며 외롭게 삐죽 나온 작은 가지 하나 집으로 가져와 물 병에 꽂아두었더니 활짝 피었다~~

일상 속에서~~ 2009.03.13

영원한 안식 누리소서~~

나는 석양을 좋아합니다 그 자체가 아름다워서 좋고 무언지 모르게 내 마음을 아득히 먼 무엇인가로 향하게 하는 데서 마치 마음의 고향처럼 다정하게 느껴집니다 그렇게 나의 인생은 고향 길 가까이 와있습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어떻게 사는 모습일까? 믿음이란 하느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굳게 믿는 것입니다 우리 자신이 미약하고 죄 많은 존재인데도 하느님은 끊임없이 용서하고 사랑한다는 것을 깊이 께닫고 믿을때 우리는 남을 또한 사랑할 수 있습니다 우리 자신이 변해야 세상이 변합니다. 그것은 묵은 내가 죽고, 새로운 나, 그리스도를 닮은 새 인간이 내 안에서 나고, 자라고, 성숙해지는 것입니다. 힘과 용기를 내시기 바랍니다. 희망을 잃지 마십시오. 하느님은 아버지이시고 바로 당신을 사랑..

여행과 사진 2009.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