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254

봄이 오고 있다

08년 봄 고향 합천과 누님댁인 산청을 다녀오면서 섬진강변 매화마을, 쌍계사 , 지리산 산수유축제 구경을 하고 왔다 그때 매화마을 입구에서 할머니들이 나물도 파시고 매화나무 묘종도 파셔서 조금한 매화나무를 사가지고 와서 작은 화분에 심었는데 그때는 잘 자라지도 잎도 제대로 피우지 못했는데 몇일전 날이 풀린것 같아 베란다 물청소를 하다가 보니 매화나무에 꽃몽우리가 맺혔길래 눈에 잘보이는 곳으로 내어 놓았더니 이쁘게 꽃이 피기 시작 했다 신기하기도 하지... 계절의 흐름을 매화가 나에게 알려주고 있다 우리 인생사도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따뜻한 봄을 맞이하는 이것처럼 항상 새로운 희망과 기쁨이 다가 오는 맛에 어려운 일들을 잊어버리고 사나보다~~~

일상 속에서~~ 2009.02.08

아들 졸업 모습~~

2009.2.6(금) 졸업 1 아들아! 졸업을 축하한다 초등학교 6년 중학교3년 고등학교3년 세월도 빠르지 엇그제 입학식한거 같은데 졸업이구나 힘겨웠던 고3시기를 마치고 졸업하게 되어 맘도 기쁘다 이놈아.... 이제 자유가 아니라 어깨에 책임이 더 내려앉았으니... 앞으로 너의 앞날이 순조롭길 엄마랑 아빠가 항상 곁에서 기도 할께 화이팅!! 사랑한데이~~ 아들 !!! 맛난 점심 사주려 했는데 글씨 이놈이 전 날 동아리 연주 발표하고 뒷풀이로 한 잔 한 관계로 친구들과의 약속은 저녁으로 미루고 집에 와서 얼끈하게 김치라면 먹는댜해서리 와아~~ 난 돈 굳었네~~~ 저녁은 2학년 담임과 아이들과의 만남으로 샘과도 한잔을 했다는군먼 아빠를 닯아서리 술은 제법 할 것 같네... 가끔 집에서도 같이 한 잔정도 하지..

가족 2009.02.08

다이어트 실내화

앙증맞은 울 딸의 다이어트 실내화~~ 종종 나도 신고 활보하는중.. 뒷 종아리가 당겨서 괘나 힘이든다 중년의 나이에 호르몬 이상이 생긴건지 물만 먹어도 나이살이 붙어서 점점 무거워진다.. 몸에 이상도 여기저기에서 보이는듯하고.. 점점 나이들어가는 내가 서러워 질려고 한다 운동,식사조절등으로 체중조절해 보아야겠다....아자~~아!!!

일상 속에서~~ 2009.01.15

사과찜 만들기

작년 가을 선물로 들어온 사과가 냉장고에서 시들고 있는 것를 볼때마다 잼이나 만들어야지하고는 미루고 미루다 드디어 잼을 만들었다 우리집 식구들은 과일을 좋아하지 않아 냉장고에서 시들어 사망하는 일일이 종종있다 사과와 레몬 설탕 재료는 간단하다 레몬은 없어서 일부러 사러 다녀왔다 병은 여기저기 찾아내니 몇개되어서 깨끗이 소독하여 준비하고 그럼 시작해볼까나~~~~ 그런데 정말 사과가 많이 시들었다 맛이나 날까? 맛있게 잘 되었다 이웃에 있는 친구랑 나누어 먹어야 되겠네~~~ 또 누굴 줄까 생각나는 사람은 많은데 가까운 곳에 있는 이웃 동생주어야겠다 오! 정말 유기농 딸기쨈 보다 더 맛있는 걸... 아들이 안 먹는다 더니 발라 주니 맛있다고 더 발라 달란다~~ㅋ ㅋ

일상 속에서~~ 2009.01.09

일몰

08년은 여러가지 일들이 많이 있던 한 해였다 빨리 지나 갔으면 하는 마음도 간절한때도 있었다 막상 한해가 간다니 아쉬움이 남아 지는 해를 보러 오이도에 다녀왔다. 바닷바람이 몹시 매서웠다 이 매서운 바람속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소망과 희망을 적어 풍선에 날리기도하고 소원을 적어 걸기도하였다 새해를 기다리는 마음들이 더욱 간절하게 느께진다 올 한해는 더욱어렵다는데.. 서민들만이 더욱 어려워질텐데 나 역시 올 한해 모두 소망 하는 일들이 이루어지길 기원하여 본다 ... ...

여행과 사진 2009.01.01

평촌 벼룩시장~~

평촌 중앙공원에서 매주 토요일 열린다 4월쯤시작해서 11월말까지 하는것으로 알고있다 우리 아이들 초등학교 다닐때 딱지 장난감 등등... 가져가서 팔곤하였는데 그땐 울 아들~ 뭐 팔거 없나 집에 있는거 이것도 팔아도데~ 이건 저건...하고 묻던때가 엇그제 같은데 ... 벌써 고3졸업생 이니... 평촌을 지나다가 그때 생각이 나서 들려봤다 날씨가 쌀쌀해서 인지 물건 가져 나온사람들이 많지는 않았다 그때 만큼 순수하지 않고 전문 장사하는 분들이 간혹 있는것 같아서 좀 씁쓸 했다... 그때와 변화지 않은것은 지금도 아이들의 호기심이였다 옹기종기 모여서 구경하는 아이들이 참예쁘다.. 울 아이들의 그때 모습이 그립다...

일상 속에서~~ 2008.11.28

창덕궁~~

눈이 하얗게 휘날리는 창덕궁을 친구들과 다녀왔다 조금 일찍이었으면 고운단풍이 맞아주었겠지만.. 바닥가득 낙엽이되어 우릴 반겨준다 레드 카펫 부럽지않은 낙엽 주단길로.... 사그락~ 사그락~ 낙엽밟는 소리.....소녀시절 친구들과 철없이 낙엽보고 깔깔거리던 시절 그때와는 다른 모습 중년의 나이로 맞이하는 계절은 더욱 애뜻하고 절절히 마음에 다가온다 수능시험을 마친 아이들이야기 거창하게 말하자면 미래 우리아이들의 교육실태 등등 ... 추위도 잊고 고궁길을 거닐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 때마침 눈까지 내려서 운치있는 고궁의 이곳저곳을 거닐어 보았다

여행과 사진 2008.11.25

왕송저수지~~

의왕 부곡에 있는 왕송저수지.. 그리 멀지 않은곳에 있어서 출사가지 좋은 곳 중의 한 곳이다 주변에는 철도 박물관, 환경 생태공원 등이 있다 저녁노을 또한 아름다운 곳이란다 엘사,미카랑 함께 따뜻한 마음과 따뜻한 차도 함께 즐기며 오붓하게 잘다녀왔다... 엘사는 오후 피아노 레슨, 미카는 오후에 돌아오는 유치원 딸아이.. 모두 바쁜 하루지만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지 않더라도 잠깐의 시간으로도 서로 행복할수 있어서 참 좋은 시간이었다.^^*

여행과 사진 2008.11.23

볕 좋은 가을 하늘~

달려 달려~~~ 수원 문화의 전당 수원 가톨릭사진가회 사진전을 보고 안양으로 돌아오는길 하늘의 구름이 넘 예뻐서 찍어 보았다 동수원을 지나 화성을 지나 지지대고개를 지나 ~~~ 멀리 여행을 떠나 지친 몸으로 북수원IC를 거처 1번 국도로 들어오다면 평촌으로 들어서는 길목 의왕 오전동을 지나면 편안한 안도감가 양쪽의 가로수들이 어서오라고 잘다녀왔냐며 반겨주는것 같다 먼길의 여정들이 한 순간에 녹아내리는 행복한 거리 가로수들이 있어 사철 아름다운 표정을 지어주는 아름다운 도로다 안양의 명물이 되어 버리 중앙공원옆 아크로타워 건물등등... 조기 보이는 관악산 밑 안양종합운동장 옆에 울집이 있죠 나의 사랑의 안식처 행복함이 머무는곳...

여행과 사진 2008.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