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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나의 사랑~~♪

어느날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영원한 나의 사랑이 마음에 다가왔다. 결혼한지 20년을 맞는 기념일이다. 울 남편에게 이 노래선물을 전한다~~♥ 미우나 고우나 함께한 세월을 감사하며.... 가수 : 김희진 풀잎끝에 이슬 방울처럼 당신의 맑은 눈동자 언제나 나만을 사랑하는 그마음에 나는 나는 행복해요. 힘이 들때 어려울때마다 항상 사랑으로 감싸주는 당신의 따듯한 그마음에 언제나 당신께 감사해요. 그대는- 나의 인생 영원한- 나의 사랑 언제나 당신과 함께하리 영원-한 나의 사랑 들판에 핀 예쁜 꽃들처럼 당신의 어여뿐 모습이여 언제나 나만을 믿어주는 나는 나는 행복해요. 외로울때 슬퍼할때마다 항상 들꽃같은 당신이여 당신의 꿋꿋한 그마음에 언제난 당신께 감사해요. 그대는- 나의 인생 영원한- 나의 사랑 언제나 당신..

음악 2009.11.12

비오는 거리

지난 토요일(31일)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렸다 친구들 만나 삼청동길을 걸으며 사진도 찍고 맛난것도 먹으며 이야기 나누자고 인사동역에서 만났다 오후 늦게나 비가 오려나 했는데 우리가 만나기 전부터 비가 내렸나 부다 비내리는 북촌길을 따라 거닐다 담 갤러리에 들러 옥상에서의 모습들을 담아보았다 우산을 바쳐들고 정독도서관의 모습도 몇장찍어보고 옛추억을 생각하며 감상에 젖은 친구들의 모습을 멀리에서 담아보기도 하고... 가을 끝자락을 카메라에 내 맘속에도 가두어보려고 빗줄기가 거세져도 몇장 찍어보려 한다 .. .. 초보자가 우산쓰고 사진 찍기는 좀 무리인듯.. 날씨도 쌀쌀하고 따뜻한 국물이 생각난다 삼청동 칼국수가 맛있는 맛집을 안다는 친구의 발길을 따라 맛집을 찾았지만 줄을 길게 서있길래.. 줄이 없는 앞..

일상 속에서~~ 2009.11.02

학의천

10월 어느날 저녁 학의천엘 나갔다. 아들은 농구장 알바가고 딸은 학교에서 늦을듯하여... 혼자 우두커니 집에 있기가 무려해서 나갔더니 학의천 갈대가 한창 자태를 폼내고 있었다 저녁시간이라 운동하러나온이들 퇴근길을 제촉하는이들 분주하였다 그 분주함을 담기에는 아직 용기가 없다 사람들에게 카메라를 들이데기가 쑥수럽기도 하고 나 역시 찍히는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조심스러워서 뒷모습 몇장 찍어본다...ㅋ 올릴까.. 말까 .. 말까로 결정... 조금만 부지런을 떨으면 충분이 기분 전환을 할수 있는데 게으리즘에 빠져서리.... 겨울 문턱이라 금방 날이 어두워진다 해지는 학의천의 모습은 또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었다 도심의 불빛과 잘 어우러져서..

일상 속에서~~ 2009.11.02

주인공 없는 생일케익~~

지난 일요일(11일) 남편의 생일이었다 그날은 성당에서 지역 족구 대회를 하는 날이라 족구를 하느라 신랑은 함께 하지 못했다 성적은 2등를 하였다. 그후 뒷풀이~~ 그후 한잔 ~~그후 공굴러가유~~~(당구)~~~~ 반복한듯하다 그리하여 귀가시간은 다음날~~ㅋ 가족 우선주의라는 것을 모르는지 아는지... 모르지는 않겠지만.. 열번 잘했어도 필요하다고 할때 오지않은 서운함은 오래간다 그 서운함을 맘에 안고 있었는데... 또 이리 반복 하시는구만.... 또 그럴거야 아마.... 그날 저녁은 아이들도 대충 나는 별 생각이 없었다 10시가 되어서 딸이 아빠 언제 오냐 묻는다. 케익 먹고 싶다고.. 출출한가 부다 전화 해보련 하니 딸이 전화를 한다 아빠 늦으신다는데.. 그럼 우리끼리 케익먹자. 불을 끄고 셋이 모여..

가족 2009.10.13

행복한 나의 생일날~~

9월 12일 권영옥 생일이다. 엄마는 돌아가시고 안계시지만 오늘의 축하받을 분 또한 울 엄마다. 추석준비로(음력 8월14일) 분주할 저녁 시간에 나를 낳으셨다. 음력으로 지내면 잘 못챙겨 먹는다고 양력으로 해주셨다. 오늘 생일날은 엄마생각이 난다. 젊은 나이에 혈압으로 쓰러져 돌아가실때까지 고생하셨다. 그땐 조금만 더 움직여, 조금만 더 참아봐하면서 엄마에게 요구했었는데 이제 생각하면 엄마는 참 힘들었을것 같다. 나도 요즘은 귀찮아서 설거지도 미러두고 청소도 뭐 까지것 낼하지하며 미러두는데... 아픈몸으로 아버지 세끼챙기는것도 힘드셨겠구나, 또 집에서 혼자 적적했겠구나, 자유롭게 다니고 싶은곳은 얼마나 많았을까? 그땐 아이들이 어려서 아이들 키우느라 엄마를 바라보는 눈이 나의 시선으로만 볼수 있었는데 이..

가족 2009.09.15

제주여행~

중학교때 친구 기옥,선애, 나 셋이서 남편들과 함께 6명이 제주도 한라산 등반을 다녀왔다 9월4일(금) 김포를 출발하여 2박3일의 일정이었다. 모두 일을 하고 있는 친구들이라 시간을 맞추기가 쉽지는 않았다 9월2째주에가자, 아니 10월에 가자, 그냥 12월에 가자 서로 시간이 얼갈렸다 나 역시 9월 첫째주는 약속이 있었다. 친구들의 스케줄에 맞추어 보려고 그 약속을 간다 안간다 그러다 친구들의 시간에 맞추기로 하여 첫째주 금요일 오후에 출발하기로 하였다. 처음 계획은 셋이서 가려했었다. 어쩌다 만나도 그 간의 일들이 모두 어제 오늘일 같이 함께 할 수있는친구들이다. 아이들도 모두 같이 고3 시험을 치룬터라 한가지 숙제인 대학보내기를 마무리한 홀가분한 마음으로 떠나기로 했었는데 이런저런 이유들로 이제 실행..

여행과 사진 2009.09.15

비봉산 일몰

와우! 오늘이 최고로 더웠다구 한다 하루종일 병든 닭모양 비실거리고 있었는데.. 이 뜨거운 날에 신랑은 땡볕에 족구하로 가고 나는 빈둥빈둥 만사 의욕없이 TV만보며 시간 보내고 있다 친구의 전화~~~ 산에가자~~ 난 그도 귀찮다고 못간다 한다 친구는 가는길에 들려 옥수수라도 주고 간다한다 그래~~ 친구가 가져온 옥수수를 먹으며 나의 맘도 변해 함께 느즈막히 똑딱이들고 집을 나선다 비봉산 넙적바위에 올랐을땐 이미 햇님은 많이 기울어지고 있었다 목 추길려고 가져간 캔맥주 하나로 둘이 갈증을 해소 한다 카아~~시원해~~ 한 모금으로 갈증이 해소 된다 친구는 두개 가져올걸 하며 아쉬워하지만 둘은 그것으로도 충분했다 따뜻해진 돌에 잠시 누워 지는 해도 바라보며 하늘도 바라보고 하늘을 나는 인간이 만든 새도 본다 ..

일상 속에서~~ 2009.08.17

무지개~

몇일전(13일) 저녁시간 따르릉따르릉 벨이 울린다 남편이다 퇴근길 하늘에 무지개가 떴다고 전화가 왔다 사진 찍으라고 ... 베란다 창문으로 보이는 무지개는 환상이었다 무지개를 보는 순간 무엇이던 해야할것같아 경비아저씨께 옥상 열쇠를 얻어서 아들과 함께 올라가 몇 컷 찍어본다 .. .. 흥분이 가라않질 않느다 석양을 찍으로 망해암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은 들었나셔라 했지만 집에 도착한 신랑이 시간도 늦어져서 가면 이미 날이 저문다고.. .. .. 내 맘 같아선 가고 싶었지만 저녁 준비했다~ㅋ .. .. 사진 찍을때의 흥분을 잠시나마 느껴보본다...호호

일상 속에서~~ 2009.08.17

양양~한계령~인제..

동해 동산해수욕장을 다녀오면서 창밖의 풍경 다른이들을 남겨두고 우린 집으로 향한다 아쉬움은 남았지만 집에 두고 온 새끼들과 내일 일들을 생각하며..출발출발 울 남편이 많이 아쉬워했지~~ㅋㅋ 술마시기 좋아하는 지인들이 였으니... 그리하야 내가 좀 서둘렀지..ㅋㅋ 역시 여행이란 좋은겨 그것도 특별 계획없이.. 이번은 어찌하다 휴가 계획없이 함께 하게 되었지만 함께하니 즐거움이 두배는 더 하지 않았나 싶다..

여행과 사진 2009.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