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EP [피고 지는 것들, 오고 가는 것들] 트랙별 코멘트 01. 바람에게 “바람이 분다. 내 기억 사이로, 그대가 분다. 내 마음 틈새로” “그대가 그리워질 때면 나는 저 멀리에서 불어온 바람, 눈을 감고서 그려 보아요.” 바람이 부는 계절이면 항상 생각나는 그때의 기억을 회상하며 그리워지는 그대를 불어온 바람과 함께 다시 떠나보내는 마음을 담아봤어요. 02. 자장가 “아무 이유 없이 잠 못 이루는 그대를 난 보고 있네요. 엄마별 아기별 따라 밤을 새면 걱정도 사라질 거에요.” 이유 모를 불면증에 시달리는 분들에게 자장가처럼 따뜻한 노래를 들려주고 싶었어요. 잠시라도 괴로움을 잊고 포근한 잠에 들기를 바라며 만든 곡이에요. 03. 들꽃처럼, 별들처럼 “너무 오랜 시간을 흔들려왔을 그대, 봄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