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에서~~

학의천

솔솔바람 2009. 11. 2. 21:35












10월 어느날 저녁 학의천엘 나갔다.
아들은 농구장 알바가고 딸은 학교에서 늦을듯하여...
혼자 우두커니 집에 있기가 무려해서 나갔더니 학의천 갈대가 한창 자태를 폼내고 있었다
저녁시간이라 운동하러나온이들 퇴근길을 제촉하는이들 분주하였다
그 분주함을 담기에는 아직 용기가 없다
사람들에게 카메라를 들이데기가 쑥수럽기도 하고
나 역시 찍히는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조심스러워서  뒷모습 몇장 찍어본다...ㅋ
올릴까.. 말까 ..  말까로 결정...
조금만 부지런을 떨으면 충분이 기분 전환을 할수 있는데 게으리즘에 빠져서리....
겨울 문턱이라 금방 날이 어두워진다
해지는 학의천의 모습은 또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었다
도심의 불빛과 잘 어우러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