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 시간 신부님께서 오늘은 사랑고백을 받는날인데 사랑고백들 받으셨냐는 말씀에 모두들 웃음으로 대답하였다 집에 돌아와 신부님의 말씀을 전하며 사랑고백좀 하라니 족구하러 갔다 한잔 살짝 걸치고 온 신랑이 입만 쭉 내민다~~ㅋ 13일이 딸래미 생일이라 딸은 친구들과 어울리고 케익과 사탕상자 커다란거 하나를 들고들어왔다 그런데 14일 저녁쯤 영현이가 잠깐 나갔다 온다더니 금방들어와서 자그마한 상자하나와 꽃을 가져다준다. 이게 뭐니? 사탕.. 왠 사탕? 엄마주래.. 누가 김씨가? 응.. ㅋㅋ 김씨는 영현이 남친이다 그놈이 나를 주라니 영기가 옆에 있다 와~! 그놈 센스 있네~~ㅋㅋ 우리모두 웃으며 열어 보았다 이거 한장 남겨 두어야겠다 뭐~~~찰깍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