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동네 꽃길~~ 주말에 비가 온다고 한다. 이 비가 오고 나면 봄날도 다 지나갈 것 같아 동네 한 바퀴 돌아본다. 벌써 바람이 봄을 몰아내고 있다. 도로에 흩어진 꽃잎이 봄을 아쉬워한다. 꽃은 피는가 했더니 지고있어 아쉽게 봄날이 지나가고 있다. 울 아파트은 30여년이 되어서 주변의 꽃나무들이 울창하다. 봄이면 산수유, 벗꽃, 목련, 연산홍....들이 순서대로 하나씩 피어 우리들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일상 속에서~~ 2012.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