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사진

도쿄여행~

솔솔바람 2010. 5. 11. 23:42
5월2일부터 5월 5일 저녁에 돌아오는 3박4일 일정으로  우리가족 셋(아들,딸,나), 나의 친구(기옥)과 함께 낯선 곳을
향한 설램과 기대감으로  여행을 시작 한다.
아들과 동갑인 타코(애칭)는 일본 와세다대학에 유학중이다. 나의 중학교 동창인 기옥의 딸이다.
타지에서 생활한지 1년이 넘은  딸 방문에 함께 동참하게 되었다.


인천공항에서 ↓



우리 고딩들의 현실 여행중에 가득챙긴 책들~~~
(왠지 맘이 불안하였던지.....과제도 있었고.......하지만 책 볼시간 없을걸...)





입국 서류 작성중...


우리가 타 JAL
탑승 입구가 나누어져 있다. 이코노믹석과 비지니스석으로.. 
 
기내식으로 늦은 점심해결... 화려한 만큼 맛은 좀아니....타코의 말에 의하면 아시아나기내식이 맛있단다...
맥주맛은 좋더구만 울아들은 두캔했슈~~


기내에서 한장정도 찰깍~~
나의 옆자석에 올드미스 일본인이 자리하였다. 그녀는 우리말을 제법 잘하여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어디서 배워냐고 물었더니, 회사 한국어교실에서 배우고 우리나라 드라마를 보면서 배운다고 자기의 바람은
자막없이 우리드라마를 보느것이란다. 우리나라의 드라마의 인기를 실감하였다. 배용준을 좋아한다는군...ㅋ





외국인 관광객에게 제공되는 스카이&넥스은 3,000엔으로 공항에서 신주쿠까지 이동하며  시내교통패스1,500엔까지
이용할수 있는 편안한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이용하시길 다른분들에게도 적극추천....
교통패스는 사용후 보증금 500엔 환불가능, 우린 기념품으로 가져왔어요.





나리타에서 신주쿠까지 나리타익스프레스로 이동중 ~~
창밖의 저녁노을이 평화로워 보인다



신주큐 도착하여 숙소인 신오쿠보역으로 이동하여 숙소에 힘을 풀고 신주쿠역에서 딸래미 디카를 사려고 타코의 도움으로 전자상가를 찾았다.  아들이 조사해 간것이 있었지만 구형모텔이라 품절이라고 추천해주시는 올림프스 디카를 샀다.  저녁관광으로 도쿄도청 전망대를 가려한다. 시간이 늦어서 셔틀버스를 운행하지 않아서 택시를 탈까? 어떻게 할까? 폰검색등 어수선하게 그러고 있는데 허름한 분이 도청야경보려 가냐며 아는척을 한다. 우리나라 사람인가? 아님 일본인이가? 일본이이었다. 우리말을 조금은 하는지라.우리를 지켜보고 있었다. 처음엔 이상한 사람인줄알고 조금은 의심스러웠지만 그의 도움으로 그가 가르쳐준 방향으로 가니 얼마가지 않아서 도청이 나왔다. 친절을 베푸려는 그에게 조금 미안해하며 빨리 찾을수 있게 도와준 분께 감사^^ 우린  기쁜맘으로 전망대에 오른다.




도청 전망대는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관람할수 있게 되어있다. 약간의 정보들은 여행하기 전에 알아보는것이 중요한 팁이라면 팁일까. 설램만큼이나 이곳저곳 정보들을 검색해서 움직였더니 많은 도움이되었다.
도쿄야경 멋지게 담아볼까나 삼각대를 챙겨갔지만, 삼각대는 사용할수 없단다. 사람이 워낙 많은지라 다른이를 배려한 맘인듯하다. 오르내리는 줄이 제법 길다. 전망대 오르는 곳에선 가방검사를 하였다. 그곳에서 삼각대 사용을 불허하였다. 울아들이 힘들에 매고 다녔건만..... 아쉽다... 하지만 기쁜맘으로 따른다 ...
창밖의 도쿄전경은 참 아름답다. 큰 도시임에도 멀리까지 바라볼수 있었다.
오염이 우리네 도시보다 덜 된듯하다.

오늘의 일정은 이것으로 마감하고 신주쿠역에서 친구와  헤어져 우리는 숙소로 돌아온다.
이곳은(신오쿠보) 한국인이 많이 거주하는곳으로 민박촌이다.
일본이 아니 이웃동네인듯하다. 큰 간판에 우리 tv프로인 재중원 광고가 커다랐게 달려있다
민박집은 조금 기대 이하이긴 했지만 3일밤 의탁하기는 그냥저냥 하다.
울 아이들의 말쌈... . 담에 돈많이 벌어서 좋은 호텔에서 투숙하잖다. 짜슥들 좋은건 알아서리....
푸욱~자고 일찍 움직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