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을 꿈꾸며~

이웃이 생겼어요~~

솔솔바람 2010. 10. 26. 11:44
터에 복원 명령이 떨어졌다는 연락이왔다.
주택을 지어야 하는데 그 기간이 지나서 원상복귀 명령으로 터에 나무를 심어야 한단다.
땅을 판 업자가 신고를 미루어서 기간이 지나버려 다시 나무를 심고 신고를 해야 한다니..ㅠ
그전에 심어 있던 소나무들을 많이 정리하고 콘데이너를 갔다 놓았는데...

땅주인이 주변터 공사 면허를 취소하던가 아님 복원하라는 명령을 받아서 콘테이너를 잠시 치워햐한다고
협조하여 달라고 한다,
본인이 다 신고하고 콘테이너도 다시 재자리에 놓아 준다니  협조해야지 어쩌겠는가...
 
콘테이너 정리를 위해 금요일(22일) 저녁 터을 찾았다.




가는길에 농산물 시장에 들려 조개구이용 조개를 구입해갔다
울 신랑 열심이 불 붙쳐 조개구이 구워주니... 막걸리 맛이 꺄아~~맛있다.



아침에 일어나니 공기도 상괘하고 흑천에서 물안개가  하얗게 피어오르고 있다.





쫌쫌이 자란 배추와 무도 솎아 주어야 할것 같아 제법 뽑아주었다

                            친구네가 심어 놓은 월동춘재가 잘자라고 있다

갓은 솎아주어서 풍성하다



주변의 것들 모두 정리해서 콘테이너 옮기기 좋게 안에 정리하였다.
정리 작업하느라 바빠서 제대로 사진을 찍지 못하였다...ㅠ

일찍 마무리하고 청운면 여물리에 자리한 소피아씨 터에 방문하였다.
블러그에서 알게 되어 전화 통화만 하였는데.. 서로 시간이 어긋나는 바람에 만나지 못했다
전화를 하니 터에 있다고 들리라한다. 반갑게 환영해 주어서 감사^^
울 신랑이 설명하고 있는곳은 소피아씨 집에서 보이는 우리터...

그들은 자리잡은지 5년정도 되어서 이쁘게 간이 주택도 갔다놓고 잔듸도 심고 나무들도 제법 자라있었다
열심이 애쓴 흔적들이 여기저기 묻어난다.
마침 가는날 3년전에 묻어둔 김치를 개봉하였다며 김치랑, 농사지은 고무마,땅콩까지 챙겨주니
그들의 후한 인심에 행복을 가득안고 돌아왔다.
좋은 이웃이 생겼으니 우리의 꿈도 빨리 이루어야겠다.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