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1주기 추모제

솔솔바람 2010. 5. 24. 21:38

5월 23일 그분께서 우리 곁을 떠나신지가 1년이되었다
성당 미사를 마치고 남편과 아들 셋이 함께 안양역에 마련된 추모현장을 찾았다.
그분께서 우릴 향해 오른손 번쩍들어 웃고 있지만, 그곳은 1년전과는 달리 썰렁하다.
오가는 사람들은 무심히들 지나가고 있었다.
나 역시 갈 생각은 아니었지만, 아들이 안양역에 분향소가 있다고 간다기에
함께 가기로 나섰는데... 마음이 아프다....

점심식사후  롯데 주차장으로 가기 위해 엘리베터를 타고 올라가는데
밖에선  노란풍선이 사라지고  있었다.

날씨까지 비가 오락가락한는게 그분을 그리워하는 이들의 마음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