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형님의 마음

솔솔바람 2010. 5. 10. 12:35
                      

 5/1일(토요일) 이날은 많이 바빴다.
                     몇일 여행준비로 필요한 약을 받으러 아들과 병원에 다녀오면서 사사님의 레인포토개인전에 들려서  집에 돌아오니 시골에서 형님께서 보내준 나물이 한 상자가 와있었다.
에고~~ 낼 3박4일 여행 떠나는데 어찌..
혼자 먹기는 많아서 이웃에게 나누어 줄려고 봉달이 봉달이 담아 나눈다
형님이 이것 보내주시려고 애쓰신걸 생각하면 마음이 짠하다
박스에 담겨오느라 조금은 시들고 무른것도 있었지만
정성껏 하나하나 따보낸 형님의 마음을 생각해 
나누고 남은것은 다듬고 다듬어서 삶고 무치고 저장할거 저장한다.
나물 다듬느라 내 손톱에 깜장물이 들었다
형님의 손은 얼마나 많이 들었을까?
..

낼 여행 갈준비로 바쁜관계로 멀리까지는 나누지 못하고 가까운 이웃과만 나눈다.
..
..
형님! 맛나게 잘먹을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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