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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성지순례(나바위성지)

솔솔바람 2009. 6. 16. 11:37
  ** 안양역 출발 →  강경역 →  나바위성지(익산)

2009년 6월 14일(주일)
전북 익산에 자리한 나바위 성지순례
 매곡 성 안토니오 성당 전신자 900여명이 함께 열차성지순례 다녀왔다

아침 일찍 무거운 몸을 일으켜 안양역에서 집합하여
7시20분 출발하여 저녁 6시 50분 도착하는 하루 일정이었다

함께하는 순간들부터 모두 행복한 모습으로 서로에게 인사를 나누며
즐겁게 출발하여 강경역에 도착하여 금강변을 도보로 40분정도 걸어서
나바위 성지에 도착하였다  아이들 어르신들 모두 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기쁜맘으로 행진했다.

간단하게 나바위 성지를 소개 하자면 한국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가
1845년 10월 12일 밤 조선교구 3대 교구장이신 고 페레올주교님과 다블뤼 안 신부님 그리고
11명의 조선 교우들과 첫발을 내디디신 곳이다
 
한국문화의 특성에 맞게 한옥목조건물에 기와를 얹은 나바위 성당건물은
특히 회랑이 있어서 한국적인 미를 맛볼수 있는 곳이다. 채광을 위한 팔각형
창문은 밤이면 더할수 없는 아름다움으로 소나무와 어울려 조화를 이룬다
나바위성당 내부의 제대, 성수대 , 마루바닥은 100년이
넘게 신앙선조들의 기도의 숨결을 담고 있다.
나바위성당은 국가지정문화재 ( 사적 318호 ) 로 지정되어
있다.

성당안 창문이 참 예뼜다 한지로 유리창을 장식했는데 햇살이 들어오는 모습이
참 아름다웠다 한국적인 미를 여러곳에서 느낄수있는 아름다운 성당이다

많은 인원이 움직이는 관계로 미사-점심-출발 여유롭게 둘러볼 시간이 없어서 아쉬웠다
돌아오는길은 한참 뜨거운 시간이라 몹시 갈증이나서 생수를 2병은 들으킨것 같다
강경역에 도착하여 기차에 오르니 신부님께서 맥주와 음료수 안주꺼리를 가지고
다니시면서 판매하여 시원하게 갈증를 해소하고 울 구역식구들과 건배 건배 역시 알콜
이 들어가니 더욱 분위기 업...ㅋㅋ
(사진 다 올리지 못함은  초상권 관계로 호호....)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