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휴가를 쓰고 나만 남았는데... 어찌까....특별이 계획이 없는데..
다음에 쓸게요...... 다음은 다음이고 쓰란다.....그래 그냥 푹 쉬자
그냥 계획없이 쉬려다. 남편도 날짜를 맞추었다.
하루는 집터에 다녀오고 그러다보니 이틀 금방간다
날도 더운데 어디라도 갈까나(신랑) 백담사 안가봤는데...(나)
왜 안가봐 가봤찮아 ................. 언제 가봤어
가 봤다니까 ........................... 안가봤어
무슨소리야 그걸 기억못해 .... ..... 정말 안가봤거던 언제 누구랑 갔길래
허허 이 사람 가 봤다니까 ......... 강원도 갈때 매번 지나만 갔거던요
버스타고 올라가는데 가봤찮여..... 그건 작년에 대관령목장이라니까. 그럼 가자 누구말이 맞나..
그래 가봅시다...
점심을 먹고 비가 오락가락하는 길를 나선다...
30분 간격으로 버스운행 4시 버스 기다리며...
역시나 내가 와본곳이 아니여...
아직도 울신랑 우기는중 ..
장소까점 지정하며 저곳에서 쉬었네 이곳에서 어째네..애들랑 왔네...ㅋ
누구랑 왔는지 언제왔는지 따져봐야 뭐하리...
오십줄에 들어서니 자기나 나나 간 곳도 안간 것 같고 안간 곳도 간 것 같으니...
즐겁게 여행이나 합시다....호호
하지만 정말 나랑 안 온 걸로끝을 흐리며 인정..ㅋ
비가와 제법 운치가 있다. 추억하기 좋은 날이다.
마음만 먹으면 하루코스로 여행하기 좋은 곳이 많은데... 자주 좀 다녀봅시다.
기왕 이까지 왔으니 속초까지 가자며 강원도로 넘어간다.
길이 좋아져 미시령이 금방이다.
날이 어스럼해 미시령에 도착
차창으로 보이는 설악산의 풍경이 사진으로 표현하지 못하리 만큼 너무 장관이다.
잠시 차를 세워 설악산을 감상해 본다.... 다음에 아이들과 대청봉에 함 올라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