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사진

참회와속죄의 성당

솔솔바람 2008. 11. 3. 01:05



wucwo 일행과 함께 임직각을 방문하고 평화의 성당이라고 불리는 이곳에 들렀다
이곳은 유리 모자이크로 북한 원산의 유리공장에서 생산된 것으로 북한의 화가와
남한의 예술가들이 5개월에 걸쳐서 완공한 대작이란다

모두 이곳을 들어서는 순간 감탄사가 절로 나올만큼이나 아름다운 성당이었다
장긍선 주임신부님의 설명으로는 서울교구와 평양교구 소속임을 말씀하셨다
평양교구라는 말씀을 들을때 함께 라는 생각으로 가슴 뭉클 하였다

우리의 과거은 참회와 속죄가 필요함 일까 ?
화해와 평화로 서로 하나되길  두손 모아  기도 드려본다....






평화를 구하는 기도

나를 당신의 도구로 써 주소서.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다툼이 있는 곳에 용서를
분열이 있는 곳에 일치를
의혹이 있는 곳에 신앙을
그릇됨이 있는 곳에 진리를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어두움에 빛을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 가져오는 자 되게 하소서.
위로받기보다는 위로하고
이해받기보다는 이해하며
사랑받기보다는 사랑하게 하여주소서.
우리는 줌으로써 받고
용서함으로써 용서 받으며
자기를 버리고 죽음으로써
영생을 얻기 때문입니다.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