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에서~~

산행(수리산)

솔솔바람 2011. 12. 21. 11:31


지난 일요일(11일) 이웃언니 부부의 전화로 수리산에 함께 다녀왔다.
울 신랑은 어려서 시골 뒷산 소 꼴먹이느라 워낙 많이 다녔다며 산에 가는 것을 즐기지 않는다.
주변에 산이 좋은데... 각시랑 한번씩 다니면 좋을텐데 족구하기만을 좋아한다.
나서면 이케 좋은 것을 한번 나서기가 어려워서리...ㅋ
앞으론 종종 산행 함께하길 바라며~

슬기봉까지 가는길은 차도로 한참을 경사길을 올라가는데 지치고 지루한 길이였다.
슬기봉테크길을 접어들면서 산에 오르는 즐거움을 만끽한다.
슬기봉에 올라 능선을 타고 태을봉까지, 그곳에서 수리산성지로 내려오는 코스로 그리 힘들지 않게 산행할 수 있었다. 산행후  막걸리 한 잔의 즐거움~  이 맛에 산을 찾는 이들이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