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을 꿈꾸며~

함께여서 더욱 즐거운 하루~~

솔솔바람 2010. 8. 10. 16:43
                

시골 고향을 다녀오느라 2주만에 찿았다.
표시해 놓은 자리에 전봇대가 들어와 전기도 설치하였다 해서 부푼 마음에 터을 찾았다.
밤새 비가 많이 온 탓에 천막은 다 쓰러졌있다





출발할때는 해가 났지만 도착해서 얼마있지않아 장대같은 비가 어찌나 퍼붓는지....
난 콘테이너 안 청소 신랑과 아들은 TV설치, 에어콘 설치 부산하게 정리한다.
전기는해결 되었는데, 물이 문제다 물은 길러다 사용하고
식수는 생수를 가져 가서 사용해한다
당분간의 불편함은 감수하야 할것 같다.





어느정도 정리를 마쳤을때 박차장 가족과 대수씨가
파렛트를 가지고 방문 (용도-마루로 사용)
조금 있다 큰오빠네도 방문
삼겹살과 밥, 김치를 준비해 간터라 점심식사를 준비하여 먹고 있는데 ,이차장 가족도 방문
갑자기 대식구가 되었다.
모자란듯하지만 있는것으로 점심은 해결~






식사후 온통 풀밭인 터를 보고 언니가(큰올케) 풀뽑기에
나서면서 하나둘 풀뽑고 깻잎,호박 오이을......
수확 한다.




수확한 야채로 부침개 붙쳐 먹으려 남자들이
면에 나가  밀가루,튀김가루,기름, 또 고기 잡이 쫄대로 잠시 잡았다는데
고기를 잡아왔다.
집앞 흑천의 물이 비가 와서 제법 많이 불었다.
그릇도 없고 후라이펜 만이 있어서  매운탕은 끊이지 못하고, 
 튀김가루 묻쳐서 튀긴다.
물이 없는지라 빗물에 씻긴  야채로 부침개도 붙치고...
부족한게  많지만  대충 요리해도  꿀맛이다. 






                  
                
ㅋㅋ~~ 우리가 농사 지은 옥수수는 듬성듬성 이빠진 옥수수.
                  자라느라 애쓴 옥수수를 봐서라도 그냥 버리기는 아깝고
 하나하나 벗겨 알알이 모아 밥에라도
                 넣어 먹을려고 손질중~~


                 
                
  큰오빠가 가려하니 비에 젖은 땅이 차를 내어 놓지 않는다.
                  장정들이 모두 합심하여 밀고 밀고 하여 큰오빠네 가족은 떠나고~~~



               해가 기울어 이차장 가족도 대수씨도 떠나고~~




                
남은 식구는 우리가족과 생후 52일쨰를 맞은 우찬이와 시연이 가족이 남았다.
                  자고 가려고 하지 않았지만  
신랑과 박차장이 술을 많이 마신탓에 조금 쉬었다 가려 하다 1박을 하게 되었다
콘테이너에서의  첫 밤을 시연이네 가족과 함께 하였다.
                  아이들이 어려서 탈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이쁜것들이 잘지내주어서 감사하다.
                  
                  상엽이 승민이도 항상 올때마다 즐겁게 놀아주어서 감사하고, 함께 해준 모두에게 감사하다.
함께 야생에서의 체험 즐거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