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을 꿈꾸며~ 37

이동식주택~~

올해는 집터를 방치하다보니 잡초가 무성허니 엉망이다. 진즉에 만들어 놓은 집을 어찌할까 하다 정리는 되지 않았지만 용두리에 갔다 놓기고 결정했다. 신랑이랑 아들이 비오듯 땀을 흘리며 작업을 도왔지만, 처음 생각한 곳에 자리잡지 못해서 아쉬웠다. 기존에 자리하고 있던 콘테이너 옆에 나란이 놓고 싶었는데, 운반하신 기사분에 그곳에 넣기가 어렵다고 하니 고집부리기도 그렇고 해서 따로따로 자리하게 되었다. 폼은 어설프게 되었지만, 임시라 생각하고 집을 내리고 마무리했다. * 폰카 겉으로 작아보이지만 내부는 제법 그럴싸하다 싱크대에 화장실까지 거실겸 방도 제법 넓다. 먼지가 뽀얀이 손 갈곳이 많지만 날씨가 더운관계로... 선선해지면 하려로 두고 옴 주변정리좀 해야허는디 풀이 무성하다. 작년은 채소도 가꾸고 풀도 ..

잡초~

양평집터는 온통 잡초가 무성하다. 잡초들 가운데 소나무, 매실은 잘 견디어 자랐다. 사람 손이 닿지 않으니 금새 엉망이 되어 버렸다. 하루 빨리 하나하나 계획데로 꿈을 만들어가야하는데... 일이라는게 생각같지 않게 사소한 것들에 부딪쳐 늦어지고 있어... 답답하다. 소나무들이 잘 자라주었다. 죽은 가지에서 대추나무 새싹이 돋아나서 자라고 있다. 온통 잡초로 덥혀 있다. 두 달전 5월 말에 방문했을때는 말끔허니 황토흑빛이 었는데.. 장마가 지나고 나니 터가 잡초로 무성하다. 빠르면 4월 5월에 이동식 주택을 가져도 놓을수 있으리라 기대했는데.. 가을이 지나야 되려나... 휴....뒷집 터 언덕은 무더져 내렸다. 공사가 어찌되어가는지 늦어지고 있어 답답하기 그지 없다. 화가 슬슬나서 참고 있는 중이다. 울 ..

집터 만들기 공사~

2012. 1. 19. (목) 지난번에 부탁드린 평평하게 한 터 만들기 공사를 마쳤다기에 주중에 바쁜시간을 내어 터에 갔다. 이중으로 되어 있던 울 터는 평평하게 한 터로 되어있고 마무리 작업중이 었다. 마지막 고르기 작업중이라 포크레인이 떡허니 터 가운데 자리하고 있다. 들어가는 입구... 터가 높아 져서 돌을 쌓아 마무리 작업중... 처음 터보다 많이 올라 앉았다. 조금 낮았으면 경사면도 줄어들고 좋으련만, 위 터들의 높이에 맞추느라 높아졌다. 지금 높여진 부분에서 반 정도만 낮아졌으면 좋았을텐데...토목공사중 아쉬운 부분이다. 평탄 작업으로 넓어진 모습 ^.~ 터 사용의 효율성도 높아졌다. 고르기 작업만 잘 마무리 되면... 만족스러울 듯~~ 6번 터에서 바라본 5번터와 우리터 ~ 5번 터와 우리터..

집터 만들기~

지난주 다녀오고 어느정도 집터들이 마무리되었을 것 같아 토요일(14일) 아침 서둘러 터로 행한다 우리집터도 거의 마무리되었는데.....ㅠㅠ......이건 아닌데......생각해던 거와 다른 모습이다. 집터와 마당을 이중으로 한다고 들었은데... 이중은 이중인데, 마당과 집의 높이가 너무 차이가 심하다. 서로 다른 터의 느낌이었다. 한 터의 어울림이 없다. 어~ 이게 아닌데... 내가 생각한 모습이 아닌데.... 머리가 하애지는 듯 힘이 쫙 빠진다. 둘러보고 둘러봐도 이건 아니다. 짜증이 마구마구 났다~~ㅠ .. .. 김사장님과 공사를 진행하시는 이사장님께 우리의 생각을 말씀을 드리니....시정해 주신다니 다행이다. 공사 시작전에 알았다면 수고러움을 덜었을텐데... 더 늦지 않았으니....휴우~~~ 그나마..

주렁마을

마을 이름이 주렁마을이다. 이곳은 골짜기마다 주렁주렁 마을이 열려 있다해서 주렁마을이란다. 확실한 의미는 잘모르나 그렀다고 얼핏 듣기는 했는데....ㅋ 요즘 주렁마을이 시끄럽다. 공사가 한참 진행중이다. 지난 토요일(7일)에 다녀왔는데, 터가 많이 높아져 어떻게 될지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은 자주 들려 진행사항을 보아야 할 것 같다. 입구에서 바라본 공사현장이다. 멀리서 보니 작은공사같았는데 현장에 들가니 땅도 넓고 공사가 크다. 전봇대를 기준으로 우측으로 일곱채의 집이 들어설 공사가 진행 중이고, 좌측으로는 다른 곳이 셋채의 집이 들어설 공사를 마쳤다. 현장 소장님과 얘기중~~ 다리를 지나 우측 터인데 처음 생각과 달리 위에서 흙이 많이 밀려 내려오다 보니 터가 많이 높아졌다. 앞 경사가 많이 높다. 공..

공사진행중~~

궁금 했었는데 사진보내주셔서~~~감사합니다. 언니 같이 살갑게 챙겨주시고 신경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장님께서 보내주신 사진과 글로 옥현리의 공사 진행사항들을 담았습니다. "옥현리 공사현장이 궁금 하실거라 생각되어 몇장의 사진을 첨부 합니다 오늘 현장을 들어가보니~ 생각보다~ 공사가 크더군요~ 토질은 좋지만, 큰 바위덩어리가 박혀 있기도 하구요~ㅠㅠ 허가문제로~ 늦게 시작된 공사이지만, 남향의 따스한 햇볕때문에~ 다행히 땅이 얼지않아, 공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쪽으로는 아직도 잔설이 남아 있는데~~ 우리 현장은~~ 하루종일 햇빛이 드니~ 감사한 마음뿐 입니다 지금은 1번과 4번쪽으로 계속 공사중입니다. 오늘까지 4일째이구요~ 처음엔 ~6w 로 하다가 어제부터 8w 이 들어 왔어요~ 역시~ 장비가..

용두리의 봄

지난주(14일) 토요일 용두리을 올 만에 찾았다. 바쁘기도 하였고 ..도로 문제도 있었고.. 맘도 편치 않고.. 이레저레 사정으로 자주 찾지를 못해 올 해 농사는 시기를 놓쳤지만 어찌 되었나 바람도 쏘일겸 다녀왔다. 작년에 심어 놓은 연산홍, 꽃잔듸가 잡초속에서 이쁘게 자신의 모습을 들어내고, 코스모스 싹도 터 주변으로 뿌려두었더니 오라 오고 있다 돌 사이의 꽃잔듸는 아직 만개 하지 않고 꽃망울을 가득 머금고 있었고...부추도 많이 자라있고... 들깨도 소복이 싹이 올라오고 있다. 배나무의 화려한 꽃은 이미 다지고 보지 못했지만 잘자라고 있고, 매실 꽃은 지고 푸른잎을 뽐내고 있다. 메뚜기 새끼들이 나무고 잡초고 다닥다닥 붙어 우리가 움직일때 마다 이리저리 정신없이 뛴다. 아쉬운 마음에 상추 몇 포기 사..